전남 함평·순천 산불 ‘2단계’…주민 백여 명 대피
입력 2023.04.03 (19:03)
수정 2023.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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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각각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진화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불이 난지 7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2시 19분쯤입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7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0여 명이 신광면사무소와 경로당,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복분자공장 한 동이 전소됐고,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순천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의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2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0헥타르로 추정되고요.
오후 5시 반 기준 진화율은 50%를 넘겼습니다.
불이 난 지역 인근의 2개 마을 76명이 인근의 마을회관 2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장비와 인력 4백여 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함평 대동면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각각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진화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불이 난지 7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2시 19분쯤입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7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0여 명이 신광면사무소와 경로당,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복분자공장 한 동이 전소됐고,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순천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의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2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0헥타르로 추정되고요.
오후 5시 반 기준 진화율은 50%를 넘겼습니다.
불이 난 지역 인근의 2개 마을 76명이 인근의 마을회관 2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장비와 인력 4백여 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함평 대동면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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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함평·순천 산불 ‘2단계’…주민 백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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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04 10:14:14
[앵커]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각각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진화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불이 난지 7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2시 19분쯤입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7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0여 명이 신광면사무소와 경로당,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복분자공장 한 동이 전소됐고,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순천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의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2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0헥타르로 추정되고요.
오후 5시 반 기준 진화율은 50%를 넘겼습니다.
불이 난 지역 인근의 2개 마을 76명이 인근의 마을회관 2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장비와 인력 4백여 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함평 대동면 산불현장에서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전남 함평과 순천에서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각각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인력 수백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진화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불이 난지 7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2시 19분쯤입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난지 2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7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0여 명이 신광면사무소와 경로당,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복분자공장 한 동이 전소됐고,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 순천에서도 산불이 나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의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4시 2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0헥타르로 추정되고요.
오후 5시 반 기준 진화율은 50%를 넘겼습니다.
불이 난 지역 인근의 2개 마을 76명이 인근의 마을회관 2곳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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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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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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