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체험형이 대세’…울산 관광 기지개
입력 2023.04.04 (07:38)
수정 2023.05.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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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최근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울산시도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전담 여행사를 초청해 숨은 명소를 알리고, 숙박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 속 캐릭터, 실제 자동차 폐부품으로 만들어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폐부품을 활용해 만든 조형물 천백 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에다 인근의 뛰어난 경관 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문을 연 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현/여행업체 이사 : "옛날 관광지 보는 것보다는 이런 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환경 문제로 테마로 한 이런 지역 명소들도 좋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로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목장과 요가 등 친환경이나 소규모 체험형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형태를 사전답사 코스에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과장 : "울산에 기존에 없던 그런 관광 상품들이 지금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새로운 매력들을 알릴 그런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정 인원 이상을 유치할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들 전담 여행업체를 통해 올해 유치관광객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내윤/라한호텔 울산 팀장 : "해외가 많이 뚫릴 테니 국내(관광이) 어렵다라는 말이 작년부터 나왔었는데 오히려 해외도 좋지만, 국내도 가볼 곳이 많다는 그런 인식들이 (점점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던 울산 지역 관광업계가 본격 관광 재개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화면제공:울주문화재단
정부가 최근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울산시도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전담 여행사를 초청해 숨은 명소를 알리고, 숙박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 속 캐릭터, 실제 자동차 폐부품으로 만들어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폐부품을 활용해 만든 조형물 천백 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에다 인근의 뛰어난 경관 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문을 연 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현/여행업체 이사 : "옛날 관광지 보는 것보다는 이런 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환경 문제로 테마로 한 이런 지역 명소들도 좋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로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목장과 요가 등 친환경이나 소규모 체험형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형태를 사전답사 코스에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과장 : "울산에 기존에 없던 그런 관광 상품들이 지금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새로운 매력들을 알릴 그런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정 인원 이상을 유치할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들 전담 여행업체를 통해 올해 유치관광객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내윤/라한호텔 울산 팀장 : "해외가 많이 뚫릴 테니 국내(관광이) 어렵다라는 말이 작년부터 나왔었는데 오히려 해외도 좋지만, 국내도 가볼 곳이 많다는 그런 인식들이 (점점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던 울산 지역 관광업계가 본격 관광 재개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화면제공:울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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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체험형이 대세’…울산 관광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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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04 07:38:20
- 수정2023-05-14 20:22:59
[앵커]
정부가 최근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울산시도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전담 여행사를 초청해 숨은 명소를 알리고, 숙박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 속 캐릭터, 실제 자동차 폐부품으로 만들어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폐부품을 활용해 만든 조형물 천백 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에다 인근의 뛰어난 경관 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문을 연 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현/여행업체 이사 : "옛날 관광지 보는 것보다는 이런 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환경 문제로 테마로 한 이런 지역 명소들도 좋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로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목장과 요가 등 친환경이나 소규모 체험형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형태를 사전답사 코스에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과장 : "울산에 기존에 없던 그런 관광 상품들이 지금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새로운 매력들을 알릴 그런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정 인원 이상을 유치할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들 전담 여행업체를 통해 올해 유치관광객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내윤/라한호텔 울산 팀장 : "해외가 많이 뚫릴 테니 국내(관광이) 어렵다라는 말이 작년부터 나왔었는데 오히려 해외도 좋지만, 국내도 가볼 곳이 많다는 그런 인식들이 (점점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고사 직전까지 몰렸던 울산 지역 관광업계가 본격 관광 재개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화면제공:울주문화재단
정부가 최근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울산시도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전담 여행사를 초청해 숨은 명소를 알리고, 숙박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 속 캐릭터, 실제 자동차 폐부품으로 만들어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 전시관에는 폐부품을 활용해 만든 조형물 천백 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에다 인근의 뛰어난 경관 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문을 연 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현/여행업체 이사 : "옛날 관광지 보는 것보다는 이런 요즘 환경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환경 문제로 테마로 한 이런 지역 명소들도 좋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로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1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목장과 요가 등 친환경이나 소규모 체험형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형태를 사전답사 코스에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강/울산시 관광과장 : "울산에 기존에 없던 그런 관광 상품들이 지금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새로운 매력들을 알릴 그런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정 인원 이상을 유치할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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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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