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이어져 온 타이즈의 전통 ‘훈제 치즈’

입력 2023.04.14 (12:45) 수정 2023.04.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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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 타이즈의 농민이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지역의 전통 치즈 '타이지 치즈'를 만들기 위해 염소젖을 짜고 있는데요.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인 '타이지 치즈'의 특징은 응고 치즈를 만든 뒤 보통 치즈와는 달리 훈제 과정을 거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무 가지와 마른 식물 등을 모아 모닥불을 피워 뽀얀 빛깔의 치즈를 굽습니다.

[타비트/치즈 생산 농민 : "이렇게 나뭇가지 등을 모아 불에 훈제하면 치즈에 멋진 향과 풍미가 더해집니다."]

그러면 마치 잘 구워진 빵 같은 황갈색 치즈가 완성됩니다.

훈제는 치즈의 저장 시간도 길게 하고, 또 훈제 과정에서 다양한 허브와 나무 등을 태우며 특유의 향을 입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들고 구워야 하다 보니 대량생산은 불가능한데요.

이 훈제 치즈는 타이즈를 찾는 방문객들이 선물로 하나쯤은 꼭 사가는 지역 명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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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부터 이어져 온 타이즈의 전통 ‘훈제 치즈’
    • 입력 2023-04-14 12:45:08
    • 수정2023-04-14 12:53:28
    뉴스 12
예멘 남부 타이즈의 농민이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지역의 전통 치즈 '타이지 치즈'를 만들기 위해 염소젖을 짜고 있는데요.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인 '타이지 치즈'의 특징은 응고 치즈를 만든 뒤 보통 치즈와는 달리 훈제 과정을 거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나무 가지와 마른 식물 등을 모아 모닥불을 피워 뽀얀 빛깔의 치즈를 굽습니다.

[타비트/치즈 생산 농민 : "이렇게 나뭇가지 등을 모아 불에 훈제하면 치즈에 멋진 향과 풍미가 더해집니다."]

그러면 마치 잘 구워진 빵 같은 황갈색 치즈가 완성됩니다.

훈제는 치즈의 저장 시간도 길게 하고, 또 훈제 과정에서 다양한 허브와 나무 등을 태우며 특유의 향을 입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들고 구워야 하다 보니 대량생산은 불가능한데요.

이 훈제 치즈는 타이즈를 찾는 방문객들이 선물로 하나쯤은 꼭 사가는 지역 명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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