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후 20km 심야 질주…잡고 보니 10대
입력 2023.04.26 (08:32)
수정 2023.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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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익산의 한 도로에서 면허도 없는 10대 학생들이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학생들은 사고 직전 다른 지역에서 차를 훔친 뒤 20km 넘는 거리를 질주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전북 익산의 한 도로입니다.
갑자기 차량 바퀴가 튀어 오르더니 반대편 차선까지 굴러갑니다.
뒤이어 차량 두 대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뒤 차량에서 내리는 이들,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2명 등 모두 10대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차들이 뒤엉켜서 바퀴도 날아가고 이리저리 파편도 많이 튀었던 상황이에요."]
이들은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30분가량을 달려 20여km 떨어진 익산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던 학생들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이곳까지 밀려 경계석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학생들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실제 운전한 학생은 누군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익산의 한 도로에서 면허도 없는 10대 학생들이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학생들은 사고 직전 다른 지역에서 차를 훔친 뒤 20km 넘는 거리를 질주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전북 익산의 한 도로입니다.
갑자기 차량 바퀴가 튀어 오르더니 반대편 차선까지 굴러갑니다.
뒤이어 차량 두 대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뒤 차량에서 내리는 이들,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2명 등 모두 10대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차들이 뒤엉켜서 바퀴도 날아가고 이리저리 파편도 많이 튀었던 상황이에요."]
이들은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30분가량을 달려 20여km 떨어진 익산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던 학생들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이곳까지 밀려 경계석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학생들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실제 운전한 학생은 누군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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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절도 후 20km 심야 질주…잡고 보니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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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6 08:32:28
- 수정2023-04-26 09:13:37
[앵커]
익산의 한 도로에서 면허도 없는 10대 학생들이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학생들은 사고 직전 다른 지역에서 차를 훔친 뒤 20km 넘는 거리를 질주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전북 익산의 한 도로입니다.
갑자기 차량 바퀴가 튀어 오르더니 반대편 차선까지 굴러갑니다.
뒤이어 차량 두 대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뒤 차량에서 내리는 이들,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2명 등 모두 10대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차들이 뒤엉켜서 바퀴도 날아가고 이리저리 파편도 많이 튀었던 상황이에요."]
이들은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30분가량을 달려 20여km 떨어진 익산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던 학생들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이곳까지 밀려 경계석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학생들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실제 운전한 학생은 누군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익산의 한 도로에서 면허도 없는 10대 학생들이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학생들은 사고 직전 다른 지역에서 차를 훔친 뒤 20km 넘는 거리를 질주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전북 익산의 한 도로입니다.
갑자기 차량 바퀴가 튀어 오르더니 반대편 차선까지 굴러갑니다.
뒤이어 차량 두 대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뒤 차량에서 내리는 이들, 고등학생 4명과 중학생 2명 등 모두 10대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차들이 뒤엉켜서 바퀴도 날아가고 이리저리 파편도 많이 튀었던 상황이에요."]
이들은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30분가량을 달려 20여km 떨어진 익산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하던 학생들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이곳까지 밀려 경계석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10대 학생들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실제 운전한 학생은 누군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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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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