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보유 1주택 양도세 감면폭 확대
입력 2005.08.2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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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종합대책의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손질작업이 한창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더 거두게 될 세금은 낙후지역에 쓰고 한 집에 오래 살면 양도세를 많이 깎아주는 쪽으로 대책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는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더 걷어들인 세금을 낙후된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서울 강남 등에서 걷히는 세금을 지방에 투자해 자연스럽게 지방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것입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이 부동산세수를 걷히는 것을 교부금으로 해서 지방에 나눠주는 방법도 있고요.
많은 거의 전지방자치단체가 수혜를 볼 수 있는 그런 사업들로 많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기자: 무주택자 국민임대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집에 오래 살아온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6억 이상의 주택이라 해도 양도세를 지금보다 더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경우 10년 이상 한 집에서 산사람은 현행 최대 30%까지 감면해 주는 양도세를 최대 50%까지 적게 낼 수 있습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10년 넘어서 20년, 15년 넘으면 한 40, 45% 이렇게 면세가 될 수 있도록...
⊙기자: 정부와 여당은 또 내년부터는 집을 살 때 내는 등록세와 취득세도 많게는 1%까지 인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주택을 살 때 거래세 부담이 연간 2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선(열린우리당 제4조정책조정위원장): 1가구 2주택 이상 그걸 보유한 사람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도록 저희가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거래세를 낮춰줌으로써...
⊙기자: 당정은 또 급격한 재산세 상승을 막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산세 상승 제한 50%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더 거두게 될 세금은 낙후지역에 쓰고 한 집에 오래 살면 양도세를 많이 깎아주는 쪽으로 대책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는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더 걷어들인 세금을 낙후된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서울 강남 등에서 걷히는 세금을 지방에 투자해 자연스럽게 지방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것입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이 부동산세수를 걷히는 것을 교부금으로 해서 지방에 나눠주는 방법도 있고요.
많은 거의 전지방자치단체가 수혜를 볼 수 있는 그런 사업들로 많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기자: 무주택자 국민임대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집에 오래 살아온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6억 이상의 주택이라 해도 양도세를 지금보다 더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경우 10년 이상 한 집에서 산사람은 현행 최대 30%까지 감면해 주는 양도세를 최대 50%까지 적게 낼 수 있습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10년 넘어서 20년, 15년 넘으면 한 40, 45% 이렇게 면세가 될 수 있도록...
⊙기자: 정부와 여당은 또 내년부터는 집을 살 때 내는 등록세와 취득세도 많게는 1%까지 인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주택을 살 때 거래세 부담이 연간 2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선(열린우리당 제4조정책조정위원장): 1가구 2주택 이상 그걸 보유한 사람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도록 저희가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거래세를 낮춰줌으로써...
⊙기자: 당정은 또 급격한 재산세 상승을 막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산세 상승 제한 50%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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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보유 1주택 양도세 감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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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3 20:59:5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동산종합대책의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손질작업이 한창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더 거두게 될 세금은 낙후지역에 쓰고 한 집에 오래 살면 양도세를 많이 깎아주는 쪽으로 대책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는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더 걷어들인 세금을 낙후된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서울 강남 등에서 걷히는 세금을 지방에 투자해 자연스럽게 지방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것입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이 부동산세수를 걷히는 것을 교부금으로 해서 지방에 나눠주는 방법도 있고요.
많은 거의 전지방자치단체가 수혜를 볼 수 있는 그런 사업들로 많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기자: 무주택자 국민임대건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집에 오래 살아온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6억 이상의 주택이라 해도 양도세를 지금보다 더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 경우 10년 이상 한 집에서 산사람은 현행 최대 30%까지 감면해 주는 양도세를 최대 50%까지 적게 낼 수 있습니다.
⊙정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10년 넘어서 20년, 15년 넘으면 한 40, 45% 이렇게 면세가 될 수 있도록...
⊙기자: 정부와 여당은 또 내년부터는 집을 살 때 내는 등록세와 취득세도 많게는 1%까지 인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주택을 살 때 거래세 부담이 연간 2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선(열린우리당 제4조정책조정위원장): 1가구 2주택 이상 그걸 보유한 사람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도록 저희가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거래세를 낮춰줌으로써...
⊙기자: 당정은 또 급격한 재산세 상승을 막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산세 상승 제한 50%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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