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 오염 위험성 알리기 위해 노 저어 2,000km 여정

입력 2023.05.05 (09:47) 수정 2023.05.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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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의 비슬라강둑.

올해 58세의 프랑스 탐험가 그뤼오 씨가 기나긴 탐험을 위해 출발합니다.

그뤼오 씨는 이곳 바르샤바에서 파리 센느 강까지 무려 50일간 2,023Km의 여정을 길이 6m, 너비 60cm에 불과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가는 탐험을 시작했는데요.

[그뤼오/탐험가 : "긴 여정을 위해 근육과 몸의 균형을 잡는 운동을 했고, 심장과 관절을 단련해야 했습니다."]

유럽의 큰 강들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담수 오염의 위험성과 담수 생태계의 취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행사입니다.

50일간의 여정 동안 그는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유럽 강물의 샘플 채취와 강 주변 환경 관찰의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튀클로/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 국제 관계 책임자 : "이번 탐험은 담수 수상 생물의 다양성과 오염의 위험에 대해 강조하고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육상과 공중 탐험을 섭렵한 베테랑인 그뤼오 씨.

6월 18일 파리 도착을 목표로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5개국을 통과하며 22개 강을 따라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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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수 오염 위험성 알리기 위해 노 저어 2,000km 여정
    • 입력 2023-05-05 09:47:17
    • 수정2023-05-05 0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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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의 비슬라강둑.

올해 58세의 프랑스 탐험가 그뤼오 씨가 기나긴 탐험을 위해 출발합니다.

그뤼오 씨는 이곳 바르샤바에서 파리 센느 강까지 무려 50일간 2,023Km의 여정을 길이 6m, 너비 60cm에 불과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가는 탐험을 시작했는데요.

[그뤼오/탐험가 : "긴 여정을 위해 근육과 몸의 균형을 잡는 운동을 했고, 심장과 관절을 단련해야 했습니다."]

유럽의 큰 강들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담수 오염의 위험성과 담수 생태계의 취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행사입니다.

50일간의 여정 동안 그는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유럽 강물의 샘플 채취와 강 주변 환경 관찰의 임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튀클로/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 국제 관계 책임자 : "이번 탐험은 담수 수상 생물의 다양성과 오염의 위험에 대해 강조하고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육상과 공중 탐험을 섭렵한 베테랑인 그뤼오 씨.

6월 18일 파리 도착을 목표로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5개국을 통과하며 22개 강을 따라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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