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기내식 이물질에 치아 3개 나갔는데…보상은 마일리지?

입력 2023.05.11 (06:43) 수정 2023.05.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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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기내식'입니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다 한 승객의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사 측이 제안한 보상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음식이 담긴 그릇 옆에 깨진 조각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습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던 승객 A 씨는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이 씹었습니다.

치아가 3개나 손상됐습니다.

문제는 항공사 측 대응입니다.

승객 A 씨에게 "마일리지 2만 마일로 보상해주겠다", "언론에 제보할 경우엔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했다는 겁니다.

병원 치료비를 보상하는 범위를 두고도 승객 A 씨와 항공사 측이 서로 맞서고 있다고 하는데 보상이야 당연히 당사자들이 합의할 문제지만 명백히 타인에게 손실을 발생시켜놓고 언론에 제보하면 보상 없다고 말하는 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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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06:43:50
    • 수정2023-05-11 06: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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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기내식'입니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다 한 승객의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사 측이 제안한 보상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음식이 담긴 그릇 옆에 깨진 조각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습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던 승객 A 씨는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이 씹었습니다.

치아가 3개나 손상됐습니다.

문제는 항공사 측 대응입니다.

승객 A 씨에게 "마일리지 2만 마일로 보상해주겠다", "언론에 제보할 경우엔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했다는 겁니다.

병원 치료비를 보상하는 범위를 두고도 승객 A 씨와 항공사 측이 서로 맞서고 있다고 하는데 보상이야 당연히 당사자들이 합의할 문제지만 명백히 타인에게 손실을 발생시켜놓고 언론에 제보하면 보상 없다고 말하는 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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