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호주 밤하늘 푸르게 빛낸 ‘불덩어리’에 수집가들 들썩

입력 2023.05.23 (06:48) 수정 2023.05.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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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

그 순간 음악 소리를 덮는 굉음과 함께 한순간 밤하늘이 대낮처럼 환하게 밝아집니다.

현지시간 20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에선 거대한 초록빛 불덩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섬광이 워낙 컸던데다가 주민 대부분이 아직 잠들지 않은 오후 9시대에 떨어져서 목격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불덩어리를 두고 전문가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유성체라고 추정했는데요.

그러면서 낙하 각도와 속도 등을 분석해 인구 200여 명의 작은 해안 마을 크로이던을 해당 유성의 추락 지점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강력한 마찰열에 의해 다 타버리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럼에도 타다 남은 유성의 잔해물 즉 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과 그 가치를 아는 수집가들이 이 마을로 몰려들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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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호주 밤하늘 푸르게 빛낸 ‘불덩어리’에 수집가들 들썩
    • 입력 2023-05-23 06:48:12
    • 수정2023-05-23 06:56:41
    뉴스광장 1부
캠핑장에서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

그 순간 음악 소리를 덮는 굉음과 함께 한순간 밤하늘이 대낮처럼 환하게 밝아집니다.

현지시간 20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에선 거대한 초록빛 불덩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섬광이 워낙 컸던데다가 주민 대부분이 아직 잠들지 않은 오후 9시대에 떨어져서 목격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불덩어리를 두고 전문가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유성체라고 추정했는데요.

그러면서 낙하 각도와 속도 등을 분석해 인구 200여 명의 작은 해안 마을 크로이던을 해당 유성의 추락 지점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강력한 마찰열에 의해 다 타버리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럼에도 타다 남은 유성의 잔해물 즉 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과 그 가치를 아는 수집가들이 이 마을로 몰려들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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