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주가폭락’ 라덕연 일당 3명 구속기로…이르면 오늘 결정

입력 2023.06.01 (11:35) 수정 2023.06.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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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라덕연 씨 일당 중 3명이 추가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라 씨가 소유한 투자자문회사 사내이사인 장 모 씨와 박 모 씨, 감사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열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이들에게는 라 씨와 같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장 씨는 재무 및 범죄수익 관리를, 박 씨는 시세조종을, 조 씨는 투자유치 및 고객 관리를 총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26일 이들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같은 날 구속기소 된 라 씨와 최측근인 안 모 씨와 변 모 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라 씨 등은 무등록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로 8개 종목 시세를 조종해 7,305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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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발 주가폭락’ 라덕연 일당 3명 구속기로…이르면 오늘 결정
    • 입력 2023-06-01 11:35:46
    • 수정2023-06-01 11:37:34
    사회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라덕연 씨 일당 중 3명이 추가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라 씨가 소유한 투자자문회사 사내이사인 장 모 씨와 박 모 씨, 감사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열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이들에게는 라 씨와 같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장 씨는 재무 및 범죄수익 관리를, 박 씨는 시세조종을, 조 씨는 투자유치 및 고객 관리를 총괄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26일 이들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같은 날 구속기소 된 라 씨와 최측근인 안 모 씨와 변 모 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라 씨 등은 무등록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주식을 얼마에 사고 팔지 미리 정해두는 이른바 ‘통정매매’로 8개 종목 시세를 조종해 7,305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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