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금고지기’ 등 일당 3명 구속

입력 2023.06.02 (07:56) 수정 2023.06.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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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 일당 중 3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장모 씨 등 3명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라 씨와 관련한 여러 법인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은 인물들로, 시세조종에 관여하고 투자자와 투자금을 관리하며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검찰은 장 씨가 범죄수익 관리를 총괄하는 금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 씨와 측근 안모 씨, 변모 씨 등 3명은 투자자들의 휴대폰을 이용한 주가조작으로 8개 종목을 시세조종해 7305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상탭니다.

라 씨 등 3명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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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덕연 ‘금고지기’ 등 일당 3명 구속
    • 입력 2023-06-02 07:56:28
    • 수정2023-06-02 07:59:54
    사회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 라덕연 씨 일당 중 3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장모 씨 등 3명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라 씨와 관련한 여러 법인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은 인물들로, 시세조종에 관여하고 투자자와 투자금을 관리하며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검찰은 장 씨가 범죄수익 관리를 총괄하는 금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 씨와 측근 안모 씨, 변모 씨 등 3명은 투자자들의 휴대폰을 이용한 주가조작으로 8개 종목을 시세조종해 7305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상탭니다.

라 씨 등 3명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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