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손 기술 지키기 위해 고심

입력 2023.06.14 (12:50) 수정 2023.06.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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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전통 손기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원책을 고심 중입니다.

[리포트]

텐진시 의 한 재래시장. 이곳에는 30년 동안 시장을 지켜온 신발 수선공 마샤오핑씨가 있습니다.

마 사장님의 가게는 늘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요. 손기술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고객 : "수선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가게 찾기가 힘들었어요."]

[사장님 : "지퍼를 달았어요. 이제 튼튼합니다."]

마 사장님은 나이도 많은데 후계자가 없어 아쉽다고 토로합니다.

이 시계 수선점은 삼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35살의 젊은 사장 왕칭촨씨가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기술을 배웠지만 장사를 시작한 지 십 년 됐을때 비로소 장사다운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국은 전통 손기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이 일을 하길 꺼리는 이유가 낮은 소득 탓이라고 분석한 당국은 가게 임대료 지원 또는 무료 임대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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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통 손 기술 지키기 위해 고심
    • 입력 2023-06-14 12:50:22
    • 수정2023-06-14 12:55:07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전통 손기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원책을 고심 중입니다.

[리포트]

텐진시 의 한 재래시장. 이곳에는 30년 동안 시장을 지켜온 신발 수선공 마샤오핑씨가 있습니다.

마 사장님의 가게는 늘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요. 손기술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고객 : "수선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가게 찾기가 힘들었어요."]

[사장님 : "지퍼를 달았어요. 이제 튼튼합니다."]

마 사장님은 나이도 많은데 후계자가 없어 아쉽다고 토로합니다.

이 시계 수선점은 삼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35살의 젊은 사장 왕칭촨씨가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기술을 배웠지만 장사를 시작한 지 십 년 됐을때 비로소 장사다운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국은 전통 손기술 보존과 계승을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이 일을 하길 꺼리는 이유가 낮은 소득 탓이라고 분석한 당국은 가게 임대료 지원 또는 무료 임대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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