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 동맹…스포츠 교류도 활발
입력 2023.06.16 (21:44)
수정 2023.06.16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는 '달빛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데요.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친선과 우호를 위한 만남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굵직한 행사들을 위해 공조 체제를 굳건히 할 움직임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계성중 선수들과 광주 문화중 선수들이 대구의 한 실내경기장에서 농구 시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은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우정과 친선의 시간을 가집니다.
또다른 경기장에서는 대구와 광주의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공을 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방우리/대구 티키타카 풋살동호회 : "광주에 대한 감정도 좀 좋아지는 것 같고 다음 기회 있으면 저희가 또 광주에 가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심은혜/광주 남구FC 풋살동호회 : "대구는 처음 와 봤는데 선수들과 같이 합을 맞추니까 뭔가 정감이 가고 좋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 대회에는 두 도시에서 선수와 동호인 3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영기/대구시체육협회장 : "한 해는 우리가 광주 가고 한 해는 대구 와서 이렇게 친선도 도모하면서 서로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와 스쿼시, 배드민턴,테니스, 풋살 등 5종목에서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골고루 참가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갑수/광주시 체육협회장 : "저희 체육인들 뿐 아니라 가족들, 동호인들, 150만 광주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인식을 영호남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굉장히 많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또 오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두 도시가 공동 유치하는데 모든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는 '달빛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데요.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친선과 우호를 위한 만남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굵직한 행사들을 위해 공조 체제를 굳건히 할 움직임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계성중 선수들과 광주 문화중 선수들이 대구의 한 실내경기장에서 농구 시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은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우정과 친선의 시간을 가집니다.
또다른 경기장에서는 대구와 광주의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공을 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방우리/대구 티키타카 풋살동호회 : "광주에 대한 감정도 좀 좋아지는 것 같고 다음 기회 있으면 저희가 또 광주에 가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심은혜/광주 남구FC 풋살동호회 : "대구는 처음 와 봤는데 선수들과 같이 합을 맞추니까 뭔가 정감이 가고 좋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 대회에는 두 도시에서 선수와 동호인 3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영기/대구시체육협회장 : "한 해는 우리가 광주 가고 한 해는 대구 와서 이렇게 친선도 도모하면서 서로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와 스쿼시, 배드민턴,테니스, 풋살 등 5종목에서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골고루 참가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갑수/광주시 체육협회장 : "저희 체육인들 뿐 아니라 가족들, 동호인들, 150만 광주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인식을 영호남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굉장히 많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또 오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두 도시가 공동 유치하는데 모든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광주 달빛 동맹…스포츠 교류도 활발
-
- 입력 2023-06-16 21:44:13
- 수정2023-06-16 22:00:46
[앵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는 '달빛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데요.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친선과 우호를 위한 만남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굵직한 행사들을 위해 공조 체제를 굳건히 할 움직임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계성중 선수들과 광주 문화중 선수들이 대구의 한 실내경기장에서 농구 시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은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우정과 친선의 시간을 가집니다.
또다른 경기장에서는 대구와 광주의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공을 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방우리/대구 티키타카 풋살동호회 : "광주에 대한 감정도 좀 좋아지는 것 같고 다음 기회 있으면 저희가 또 광주에 가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심은혜/광주 남구FC 풋살동호회 : "대구는 처음 와 봤는데 선수들과 같이 합을 맞추니까 뭔가 정감이 가고 좋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 대회에는 두 도시에서 선수와 동호인 3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영기/대구시체육협회장 : "한 해는 우리가 광주 가고 한 해는 대구 와서 이렇게 친선도 도모하면서 서로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와 스쿼시, 배드민턴,테니스, 풋살 등 5종목에서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골고루 참가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갑수/광주시 체육협회장 : "저희 체육인들 뿐 아니라 가족들, 동호인들, 150만 광주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인식을 영호남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굉장히 많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또 오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두 도시가 공동 유치하는데 모든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는 '달빛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데요.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친선과 우호를 위한 만남이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굵직한 행사들을 위해 공조 체제를 굳건히 할 움직임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계성중 선수들과 광주 문화중 선수들이 대구의 한 실내경기장에서 농구 시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은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우정과 친선의 시간을 가집니다.
또다른 경기장에서는 대구와 광주의 여성 풋살 동호인들이 공을 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방우리/대구 티키타카 풋살동호회 : "광주에 대한 감정도 좀 좋아지는 것 같고 다음 기회 있으면 저희가 또 광주에 가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심은혜/광주 남구FC 풋살동호회 : "대구는 처음 와 봤는데 선수들과 같이 합을 맞추니까 뭔가 정감이 가고 좋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 대회에는 두 도시에서 선수와 동호인 3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영기/대구시체육협회장 : "한 해는 우리가 광주 가고 한 해는 대구 와서 이렇게 친선도 도모하면서 서로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와 스쿼시, 배드민턴,테니스, 풋살 등 5종목에서 중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골고루 참가해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갑수/광주시 체육협회장 : "저희 체육인들 뿐 아니라 가족들, 동호인들, 150만 광주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인식을 영호남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굉장히 많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체육회와 광주시체육회는 또 오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두 도시가 공동 유치하는데 모든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권기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