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경찰 간부 2명 보석 비판

입력 2023.06.22 (19:12) 수정 2023.06.22 (1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보고서의 삭제 지시 혐의로 구속됐던 경찰 간부 2명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난 데 대해,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 비판하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핼러윈 축제 이전에 작성한 인파 대비 문건을 피고인들이 참사 직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공판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의 보석을 받아들인 재판부가 제대로 판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경찰 간부 2명 보석 비판
    • 입력 2023-06-22 19:12:11
    • 수정2023-06-22 19:23:11
    뉴스 7
이태원 참사 관련 보고서의 삭제 지시 혐의로 구속됐던 경찰 간부 2명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난 데 대해, 참사 유가족들이 강력 비판하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핼러윈 축제 이전에 작성한 인파 대비 문건을 피고인들이 참사 직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공판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의 보석을 받아들인 재판부가 제대로 판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