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 ‘커피콩 모양 빵’ 원조 논란…소모전 양상
입력 2023.06.22 (19:50)
수정 2023.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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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커피 맛 빵이 원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다 보니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는 원조 논란까지 일고 있는 건데요.
두 업체가 소송전까지 예고하면서 소모전으로 비화 되는 양상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피 도시 강릉에서 판매되는 커피콩 모양 빵입니다.
강릉에서 '커피빵' 또는 '커피콩빵'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곳은 20곳이 넘습니다.
['커피콩 모양 빵' 구매자 : "강릉에 커피콩 빵이 유명하다 해서 그냥 샀고요. 선물하려고요. 원조, 뭐 그런 건 없었고요. 그냥 커피콩 빵이 유명해서..."]
그런데 최근 커피 콩 모양 빵을 판매하는 두 업체 간 원조논란이 불거졌습니다.
A 업체가 SNS 등을 통해, B 업체의 특허청과 상표권 침해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과거 A 업체에서 일한 직원이 같은 이름으로 창업한 데다 사실상 조리법을 훔쳤다는 주장인데, B 업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B 업체는 독자적인 특허권과 상표권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펼쳐진 두 업체 간 공방은 법정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박재영/변호사 :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한다면 금지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서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변경을 하더라도 '동일성이 같지 않다' 이런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어렵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커피와 커피콩 모양 빵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일부 평가도 나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효과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벌어진 진실 공방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 대표 식품으로 거듭나던 커피콩 모양 빵을 두고 소모적인 원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오늘은 단옷날…강릉단오제 문화행사 풍성
단옷날이자 강릉단오제 닷새째인 오늘(22일) 강릉 남대천 단오터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단오터에서는 제40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농악인들이 실력을 겨뤘고, 강릉사투리 경연대회와 강릉단오제 보존회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24일)는 중앙고와 제일고와 단오 축구 정기전이 열리고 단오제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단오맞이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강릉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강릉시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 농공단지에 대한 확장 사업을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2025년까지 546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4만여 제곱미터, 주문진 농공단지는 2만여 제곱미터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오는 9월부터 사천면 덕실리와 주문진읍 교향리 일원 확장 대상 용지 49필지에 대해 71억 원 규모의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고성군’ 소멸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속초시와 고성군이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서로 지원하고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워케이션 활성화 등 공동 비전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설악권 자치단체로 범위를 확대해 공동 발전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법원, ‘노조탄압’ 신일정밀 전 경영진 유죄 선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신일정밀 전 대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전무 이사와 자문노무사 등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공고문을 통해 폐업을 예고하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커피 맛 빵이 원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다 보니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는 원조 논란까지 일고 있는 건데요.
두 업체가 소송전까지 예고하면서 소모전으로 비화 되는 양상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피 도시 강릉에서 판매되는 커피콩 모양 빵입니다.
강릉에서 '커피빵' 또는 '커피콩빵'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곳은 20곳이 넘습니다.
['커피콩 모양 빵' 구매자 : "강릉에 커피콩 빵이 유명하다 해서 그냥 샀고요. 선물하려고요. 원조, 뭐 그런 건 없었고요. 그냥 커피콩 빵이 유명해서..."]
그런데 최근 커피 콩 모양 빵을 판매하는 두 업체 간 원조논란이 불거졌습니다.
A 업체가 SNS 등을 통해, B 업체의 특허청과 상표권 침해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과거 A 업체에서 일한 직원이 같은 이름으로 창업한 데다 사실상 조리법을 훔쳤다는 주장인데, B 업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B 업체는 독자적인 특허권과 상표권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펼쳐진 두 업체 간 공방은 법정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박재영/변호사 :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한다면 금지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서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변경을 하더라도 '동일성이 같지 않다' 이런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어렵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커피와 커피콩 모양 빵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일부 평가도 나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효과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벌어진 진실 공방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 대표 식품으로 거듭나던 커피콩 모양 빵을 두고 소모적인 원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오늘은 단옷날…강릉단오제 문화행사 풍성
단옷날이자 강릉단오제 닷새째인 오늘(22일) 강릉 남대천 단오터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단오터에서는 제40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농악인들이 실력을 겨뤘고, 강릉사투리 경연대회와 강릉단오제 보존회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24일)는 중앙고와 제일고와 단오 축구 정기전이 열리고 단오제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단오맞이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강릉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강릉시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 농공단지에 대한 확장 사업을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2025년까지 546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4만여 제곱미터, 주문진 농공단지는 2만여 제곱미터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오는 9월부터 사천면 덕실리와 주문진읍 교향리 일원 확장 대상 용지 49필지에 대해 71억 원 규모의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고성군’ 소멸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속초시와 고성군이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서로 지원하고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워케이션 활성화 등 공동 비전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설악권 자치단체로 범위를 확대해 공동 발전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법원, ‘노조탄압’ 신일정밀 전 경영진 유죄 선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신일정밀 전 대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전무 이사와 자문노무사 등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공고문을 통해 폐업을 예고하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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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2 19:50:39
- 수정2023-06-22 20:12:17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커피 맛 빵이 원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다 보니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는 원조 논란까지 일고 있는 건데요.
두 업체가 소송전까지 예고하면서 소모전으로 비화 되는 양상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피 도시 강릉에서 판매되는 커피콩 모양 빵입니다.
강릉에서 '커피빵' 또는 '커피콩빵'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곳은 20곳이 넘습니다.
['커피콩 모양 빵' 구매자 : "강릉에 커피콩 빵이 유명하다 해서 그냥 샀고요. 선물하려고요. 원조, 뭐 그런 건 없었고요. 그냥 커피콩 빵이 유명해서..."]
그런데 최근 커피 콩 모양 빵을 판매하는 두 업체 간 원조논란이 불거졌습니다.
A 업체가 SNS 등을 통해, B 업체의 특허청과 상표권 침해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과거 A 업체에서 일한 직원이 같은 이름으로 창업한 데다 사실상 조리법을 훔쳤다는 주장인데, B 업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B 업체는 독자적인 특허권과 상표권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펼쳐진 두 업체 간 공방은 법정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박재영/변호사 :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한다면 금지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서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변경을 하더라도 '동일성이 같지 않다' 이런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어렵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커피와 커피콩 모양 빵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일부 평가도 나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효과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벌어진 진실 공방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 대표 식품으로 거듭나던 커피콩 모양 빵을 두고 소모적인 원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오늘은 단옷날…강릉단오제 문화행사 풍성
단옷날이자 강릉단오제 닷새째인 오늘(22일) 강릉 남대천 단오터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단오터에서는 제40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농악인들이 실력을 겨뤘고, 강릉사투리 경연대회와 강릉단오제 보존회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24일)는 중앙고와 제일고와 단오 축구 정기전이 열리고 단오제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단오맞이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강릉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강릉시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 농공단지에 대한 확장 사업을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2025년까지 546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4만여 제곱미터, 주문진 농공단지는 2만여 제곱미터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오는 9월부터 사천면 덕실리와 주문진읍 교향리 일원 확장 대상 용지 49필지에 대해 71억 원 규모의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고성군’ 소멸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속초시와 고성군이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서로 지원하고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워케이션 활성화 등 공동 비전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설악권 자치단체로 범위를 확대해 공동 발전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법원, ‘노조탄압’ 신일정밀 전 경영진 유죄 선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신일정밀 전 대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전무 이사와 자문노무사 등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공고문을 통해 폐업을 예고하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커피 맛 빵이 원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대표 상품으로 떠오르다 보니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는 원조 논란까지 일고 있는 건데요.
두 업체가 소송전까지 예고하면서 소모전으로 비화 되는 양상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피 도시 강릉에서 판매되는 커피콩 모양 빵입니다.
강릉에서 '커피빵' 또는 '커피콩빵'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곳은 20곳이 넘습니다.
['커피콩 모양 빵' 구매자 : "강릉에 커피콩 빵이 유명하다 해서 그냥 샀고요. 선물하려고요. 원조, 뭐 그런 건 없었고요. 그냥 커피콩 빵이 유명해서..."]
그런데 최근 커피 콩 모양 빵을 판매하는 두 업체 간 원조논란이 불거졌습니다.
A 업체가 SNS 등을 통해, B 업체의 특허청과 상표권 침해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과거 A 업체에서 일한 직원이 같은 이름으로 창업한 데다 사실상 조리법을 훔쳤다는 주장인데, B 업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B 업체는 독자적인 특허권과 상표권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펼쳐진 두 업체 간 공방은 법정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박재영/변호사 :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한다면 금지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서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변경을 하더라도 '동일성이 같지 않다' 이런 판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어렵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커피와 커피콩 모양 빵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는 일부 평가도 나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효과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벌어진 진실 공방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 대표 식품으로 거듭나던 커피콩 모양 빵을 두고 소모적인 원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오늘은 단옷날…강릉단오제 문화행사 풍성
단옷날이자 강릉단오제 닷새째인 오늘(22일) 강릉 남대천 단오터에서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단오터에서는 제40회 KBS 사장기 농악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농악인들이 실력을 겨뤘고, 강릉사투리 경연대회와 강릉단오제 보존회 관노가면극 등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24일)는 중앙고와 제일고와 단오 축구 정기전이 열리고 단오제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단오맞이 전국 민요경창대회와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강릉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강릉시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와 주문진 농공단지에 대한 확장 사업을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2025년까지 546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의 경우 14만여 제곱미터, 주문진 농공단지는 2만여 제곱미터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오는 9월부터 사천면 덕실리와 주문진읍 교향리 일원 확장 대상 용지 49필지에 대해 71억 원 규모의 토지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고성군’ 소멸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
속초시와 고성군이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서로 지원하고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워케이션 활성화 등 공동 비전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설악권 자치단체로 범위를 확대해 공동 발전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법원, ‘노조탄압’ 신일정밀 전 경영진 유죄 선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신일정밀 전 대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전무 이사와 자문노무사 등 3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공고문을 통해 폐업을 예고하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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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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