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에 교육까지’… 은행·소상공인 ‘맞손’
입력 2023.06.22 (22:47)
수정 2023.06.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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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하고, 금리가 뛰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엔더믹을 맞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겐 코로나19 여파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한 데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폐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소상공들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울산에서 올들어 5월까지 157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지급액의 60%에 이릅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주기만 하던 은행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출 업무와 함께 울산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 : "창업부터 세무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등 체계적인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이 직접 지원하는 건 울산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전문 강사 5명이 자영업자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정부도 대기업, 수도권 중심의 지원에서 소상공인,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비금융 프로그램들은 아무래도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개소되는 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는 희망지킴이기 되기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희망을 주는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하고, 금리가 뛰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엔더믹을 맞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겐 코로나19 여파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한 데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폐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소상공들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울산에서 올들어 5월까지 157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지급액의 60%에 이릅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주기만 하던 은행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출 업무와 함께 울산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 : "창업부터 세무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등 체계적인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이 직접 지원하는 건 울산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전문 강사 5명이 자영업자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정부도 대기업, 수도권 중심의 지원에서 소상공인,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비금융 프로그램들은 아무래도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개소되는 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는 희망지킴이기 되기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희망을 주는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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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2 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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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하고, 금리가 뛰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엔더믹을 맞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겐 코로나19 여파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한 데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폐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소상공들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울산에서 올들어 5월까지 157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지급액의 60%에 이릅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주기만 하던 은행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출 업무와 함께 울산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 : "창업부터 세무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등 체계적인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이 직접 지원하는 건 울산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전문 강사 5명이 자영업자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정부도 대기업, 수도권 중심의 지원에서 소상공인,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비금융 프로그램들은 아무래도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개소되는 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는 희망지킴이기 되기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희망을 주는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하고, 금리가 뛰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엔더믹을 맞았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겐 코로나19 여파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한 데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폐업으로도 이어지면서, 소상공들의 퇴직금에 해당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은 울산에서 올들어 5월까지 157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지급액의 60%에 이릅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주기만 하던 은행이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출 업무와 함께 울산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예경탁/BNK경남은행장 : "창업부터 세무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등 체계적인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이 직접 지원하는 건 울산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전문 강사 5명이 자영업자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정부도 대기업, 수도권 중심의 지원에서 소상공인,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비금융 프로그램들은 아무래도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개소되는 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는 희망지킴이기 되기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문턱이 높았던 은행이 희망을 주는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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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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