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시민모임 “김재림 할머니 별세, 대법원도 가해자”

입력 2023.08.01 (10:27) 수정 2023.08.01 (1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우리 대법원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어제(31) 성명서를 내고, "김 할머니는 2018년 광주고등법원의 배상 판결이 나온 이후 미쓰비시중공업의 상고로 4년 7개월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했다"며 "사법부가 제 역할을 방기하는 사이 피해자들이 속수무책으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제동원 소송과 관련해 현재 대법원의 마지막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은 모두 9건으로 모두 4년 넘게 계류 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제동원시민모임 “김재림 할머니 별세, 대법원도 가해자”
    • 입력 2023-08-01 10:27:34
    • 수정2023-08-01 11:33:28
    930뉴스(광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우리 대법원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어제(31) 성명서를 내고, "김 할머니는 2018년 광주고등법원의 배상 판결이 나온 이후 미쓰비시중공업의 상고로 4년 7개월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했다"며 "사법부가 제 역할을 방기하는 사이 피해자들이 속수무책으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제동원 소송과 관련해 현재 대법원의 마지막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은 모두 9건으로 모두 4년 넘게 계류 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