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후 태풍 상륙…날 밝아지지만 위험지역 외출 자제

입력 2023.08.10 (05:19) 수정 2023.08.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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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카눈의 상륙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남부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지금 현재 태풍 상황과, 재해위험 지역들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태풍 상륙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습니까?

[기자]

네,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특보 지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현재 태풍 위치 보겠습니다.

새벽 동안은 태풍의 위치를 제주를 중심으로 설명드렸는데요, 육상에 가까워지면서 기준이 경남 통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이 통영인데요 지금 태풍은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육상에 가까워지면서 태풍의 이동속도는 조금 빨라졌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진로와 시각을 지도에 표시해보겠습니다.

4시간 후인 아침 9시에, 경남 사천 인근에 상륙합니다.

이때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2m로 예상됩니다.

이 세기는 허술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입니다.

이후 태풍은 경남 진주를 거쳐 충북 내륙을 지나고, 경기 동부지역까지 올라옵니다.

내일인 금요일 새벽을 지나면 북한 쪽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태풍 카눈은 이처럼 내륙을 관통하고, 느린 속도 탓에 머무르는 시간도 16시간 정도로 다른 태풍에 비해 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만큼, 강한 바람에 주의해야 하는 시간도 더 늘어나겠죠.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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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시간 후 태풍 상륙…날 밝아지지만 위험지역 외출 자제
    • 입력 2023-08-10 05:19:12
    • 수정2023-08-10 05:32:22
    뉴스광장 1부
[앵커]

태풍 카눈의 상륙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남부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지금 현재 태풍 상황과, 재해위험 지역들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태풍 상륙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습니까?

[기자]

네,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특보 지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현재 태풍 위치 보겠습니다.

새벽 동안은 태풍의 위치를 제주를 중심으로 설명드렸는데요, 육상에 가까워지면서 기준이 경남 통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이 통영인데요 지금 태풍은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육상에 가까워지면서 태풍의 이동속도는 조금 빨라졌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진로와 시각을 지도에 표시해보겠습니다.

4시간 후인 아침 9시에, 경남 사천 인근에 상륙합니다.

이때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2m로 예상됩니다.

이 세기는 허술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입니다.

이후 태풍은 경남 진주를 거쳐 충북 내륙을 지나고, 경기 동부지역까지 올라옵니다.

내일인 금요일 새벽을 지나면 북한 쪽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태풍 카눈은 이처럼 내륙을 관통하고, 느린 속도 탓에 머무르는 시간도 16시간 정도로 다른 태풍에 비해 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만큼, 강한 바람에 주의해야 하는 시간도 더 늘어나겠죠.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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