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500만 마리가 한꺼번에…캐나다 도로서 꿀벌 탈출 대소동

입력 2023.09.01 (10:53) 수정 2023.09.01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길가 우체통은 물론 자동차 앞 유리까지 도로 일대가 수많은 꿀벌들로 까맣게 뒤덮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캐나다 토론토 인근 도로를 지나던 대형트럭에서 벌통 수십 개가 떨어지면서 무려 500만 마리의 꿀벌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경찰들도 이런 사고는 난생 처음이었던 터라, 소셜미디어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인근 양봉업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탈출한 꿀벌들의 수가 워낙 많았기에 수습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한 양봉업자는 벌에게 60차례 이상 쏘여 치료를 받아야 했고요.

차량 통행 역시 3시간가량 중단됐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미처 회수하지 못한 꿀벌들이 다수 있어서 경찰 당국은 당분간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주민은 절대 이곳에 접근하지 말고 운전자는 창문을 꼭 닫고 통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500만 마리가 한꺼번에…캐나다 도로서 꿀벌 탈출 대소동
    • 입력 2023-09-01 10:53:55
    • 수정2023-09-01 10:59:31
    지구촌뉴스
길가 우체통은 물론 자동차 앞 유리까지 도로 일대가 수많은 꿀벌들로 까맣게 뒤덮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캐나다 토론토 인근 도로를 지나던 대형트럭에서 벌통 수십 개가 떨어지면서 무려 500만 마리의 꿀벌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대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경찰들도 이런 사고는 난생 처음이었던 터라, 소셜미디어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인근 양봉업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탈출한 꿀벌들의 수가 워낙 많았기에 수습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한 양봉업자는 벌에게 60차례 이상 쏘여 치료를 받아야 했고요.

차량 통행 역시 3시간가량 중단됐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미처 회수하지 못한 꿀벌들이 다수 있어서 경찰 당국은 당분간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주민은 절대 이곳에 접근하지 말고 운전자는 창문을 꼭 닫고 통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