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없는 과일 음료?” 스타벅스,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 [잇슈 SNS]
입력 2023.09.20 (06:47)
수정 2023.09.20 (0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현지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메뉴 중 하나인 리프레셔 시리즈인데요.
각 제품명마다 망고와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아사이 등 과일 이름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과일 이름을 내세운 해당 음료에 실제로는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는데요.
소비자 측이 요구한 배상 금액은 우리 돈 약 66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제품 이름은 성분이 아니라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스타벅스.
하지만 최근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업체 측의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일부 다른 음료는 재료나 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당 음료 역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만큼 최종 판결에선 어떤 결론이 나올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메뉴 중 하나인 리프레셔 시리즈인데요.
각 제품명마다 망고와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아사이 등 과일 이름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과일 이름을 내세운 해당 음료에 실제로는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는데요.
소비자 측이 요구한 배상 금액은 우리 돈 약 66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제품 이름은 성분이 아니라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스타벅스.
하지만 최근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업체 측의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일부 다른 음료는 재료나 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당 음료 역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만큼 최종 판결에선 어떤 결론이 나올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일 없는 과일 음료?” 스타벅스,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 [잇슈 SNS]
-
- 입력 2023-09-20 06:47:29
- 수정2023-09-20 07:31:34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현지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메뉴 중 하나인 리프레셔 시리즈인데요.
각 제품명마다 망고와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아사이 등 과일 이름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과일 이름을 내세운 해당 음료에 실제로는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는데요.
소비자 측이 요구한 배상 금액은 우리 돈 약 66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제품 이름은 성분이 아니라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스타벅스.
하지만 최근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업체 측의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일부 다른 음료는 재료나 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당 음료 역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만큼 최종 판결에선 어떤 결론이 나올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메뉴 중 하나인 리프레셔 시리즈인데요.
각 제품명마다 망고와 파인애플 스트로베리 아사이 등 과일 이름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은 과일 이름을 내세운 해당 음료에 실제로는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는데요.
소비자 측이 요구한 배상 금액은 우리 돈 약 66억 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제품 이름은 성분이 아니라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한 스타벅스.
하지만 최근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업체 측의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일부 다른 음료는 재료나 성분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당 음료 역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만큼 최종 판결에선 어떤 결론이 나올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