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찾아가는 음악회’…청송 청소년 오케스트라

입력 2023.09.25 (19:44) 수정 2023.09.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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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마을에선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정부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진지함은 전문 음악인 못지않습니다.

청송의 음악 꿈나무 60여 명이 일 년을 넘게 준비한 음악회입니다.

[권보민/청송 진보초 6학년/바이올린 연주 : "밖으로 잘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속으로 되게 너무 떨리고 긴장돼 가지고."]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13년째 추진해온 문화예술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중 하나입니다.

청송과 예천 등 경북 5곳을 포함해 전국 49곳에 2천7백여 어린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병희/'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음악 감독 : "오케스트라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협동심, 또 사회성까지 길러낼 수 있으며, 음악을 통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KBS교향악단과 만남의 시간도 이뤄졌습니다.

["영어식으로 바순이라고 하고. 어떤 음악적 소리가 날 것 같아?"]

[윤혜빈/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치확산팀 : "지역 곳곳에 아이들이 전달하는 꿈과 희망,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전문 연주 콘텐츠가 지역 곳곳에 뿌려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클래식을 감상하거나 직접 배울 기회가 드문 지역인만큼, 어린이들의 감동은 배가 됩니다.

[현정희/청송군청 아동청소년팀 : "청송군의 아이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지역 곳곳 음악 꿈나무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영주시, 호우 피해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영주시가 호우 피해 농가에 경영안정 자금을 추석 이전에 특별 지원합니다.

영주시는 예비비 10억 7천여 만원을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금으로 편성해 2천7백여 농가에 대해 생육 중인 작물은 ha당 60만 원, 수확을 못 하는 작물은 3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영주에서는 지난 6월과 7월 집중호우로 천4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수확을 못 하는 피해가 205ha에 달합니다.

경북전문대-영주시, HiVE사업 2차년도 설명회

경북전문대학교-영주시 하이브센터가 하이브, 즉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2차연도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2차연도 하이브 사업에서는 하이브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 29개 과정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과제 등이 추진됩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하이브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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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찾아가는 음악회’…청송 청소년 오케스트라
    • 입력 2023-09-25 19:44:49
    • 수정2023-09-25 20:16:37
    뉴스7(대구)
[앵커]

농촌 마을에선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정부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진지함은 전문 음악인 못지않습니다.

청송의 음악 꿈나무 60여 명이 일 년을 넘게 준비한 음악회입니다.

[권보민/청송 진보초 6학년/바이올린 연주 : "밖으로 잘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속으로 되게 너무 떨리고 긴장돼 가지고."]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13년째 추진해온 문화예술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중 하나입니다.

청송과 예천 등 경북 5곳을 포함해 전국 49곳에 2천7백여 어린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병희/'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음악 감독 : "오케스트라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협동심, 또 사회성까지 길러낼 수 있으며, 음악을 통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 KBS교향악단과 만남의 시간도 이뤄졌습니다.

["영어식으로 바순이라고 하고. 어떤 음악적 소리가 날 것 같아?"]

[윤혜빈/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치확산팀 : "지역 곳곳에 아이들이 전달하는 꿈과 희망,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전문 연주 콘텐츠가 지역 곳곳에 뿌려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클래식을 감상하거나 직접 배울 기회가 드문 지역인만큼, 어린이들의 감동은 배가 됩니다.

[현정희/청송군청 아동청소년팀 : "청송군의 아이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지역 곳곳 음악 꿈나무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영주시, 호우 피해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영주시가 호우 피해 농가에 경영안정 자금을 추석 이전에 특별 지원합니다.

영주시는 예비비 10억 7천여 만원을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금으로 편성해 2천7백여 농가에 대해 생육 중인 작물은 ha당 60만 원, 수확을 못 하는 작물은 3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영주에서는 지난 6월과 7월 집중호우로 천4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수확을 못 하는 피해가 205ha에 달합니다.

경북전문대-영주시, HiVE사업 2차년도 설명회

경북전문대학교-영주시 하이브센터가 하이브, 즉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2차연도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2차연도 하이브 사업에서는 하이브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 29개 과정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과제 등이 추진됩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하이브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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