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이틀만에 파행으로 얼룩졌습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쌀 비준안 상정을 막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쌀 협상 비준동의안 상정을 막기위해 미리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던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농민단체 회원들이 회의 진행을 막으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국정감사장 화면 상황)
"뭐하는거야, 내가 다친다니까, 넘어진다니까, 이 X X 야." "위원장 모시고 나가세요."
민주노동당은 쌀 협상 이면 합의 의혹과 농가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결사저지를 천명했습니다.
<녹취>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 "쌀 비준안 통외통위 상정을 강행하는 정부 여당을 통열히 규탄하며 기필코 상정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그러나 여당은 더 이상 연기하면 쌀 관세화로 가게되고 그러면 농민들과 국가신인도에 더 큰 타격이 온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비준안 상정 조차 막는 것은 국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위원장) : "지난 6월부터 네 번이나 상정을 연기해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도 일단 비준안을 상정해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어떤게 국익인가를 놓고 벌어진 첨예한 대치속에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국정감사장 점거는 밤늦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국정감사가 이틀만에 파행으로 얼룩졌습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쌀 비준안 상정을 막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쌀 협상 비준동의안 상정을 막기위해 미리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던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농민단체 회원들이 회의 진행을 막으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국정감사장 화면 상황)
"뭐하는거야, 내가 다친다니까, 넘어진다니까, 이 X X 야." "위원장 모시고 나가세요."
민주노동당은 쌀 협상 이면 합의 의혹과 농가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결사저지를 천명했습니다.
<녹취>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 "쌀 비준안 통외통위 상정을 강행하는 정부 여당을 통열히 규탄하며 기필코 상정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그러나 여당은 더 이상 연기하면 쌀 관세화로 가게되고 그러면 농민들과 국가신인도에 더 큰 타격이 온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비준안 상정 조차 막는 것은 국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위원장) : "지난 6월부터 네 번이나 상정을 연기해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도 일단 비준안을 상정해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어떤게 국익인가를 놓고 벌어진 첨예한 대치속에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국정감사장 점거는 밤늦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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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비준안 상정’ 몸싸움
-
- 입력 2005-09-23 20:56:3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이틀만에 파행으로 얼룩졌습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쌀 비준안 상정을 막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첫 소식으로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쌀 협상 비준동의안 상정을 막기위해 미리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던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농민단체 회원들이 회의 진행을 막으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국정감사장 화면 상황)
"뭐하는거야, 내가 다친다니까, 넘어진다니까, 이 X X 야." "위원장 모시고 나가세요."
민주노동당은 쌀 협상 이면 합의 의혹과 농가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결사저지를 천명했습니다.
<녹취>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 "쌀 비준안 통외통위 상정을 강행하는 정부 여당을 통열히 규탄하며 기필코 상정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그러나 여당은 더 이상 연기하면 쌀 관세화로 가게되고 그러면 농민들과 국가신인도에 더 큰 타격이 온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비준안 상정 조차 막는 것은 국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위원장) : "지난 6월부터 네 번이나 상정을 연기해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도 일단 비준안을 상정해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어떤게 국익인가를 놓고 벌어진 첨예한 대치속에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국정감사장 점거는 밤늦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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