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시비에 이웃 흉기 살해
입력 2005.09.26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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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완견 때문에 빚어진 이웃간의 감정 싸움이 살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유천동의 한 주택 앞에서 이웃간에 칼부림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40분 쯤.
58살 박 모 씨 형제는 자신들이 키우는 개가 짖는 것이 시끄럽다며 옆 집에 사는 박 모 씨가 불만을 보이자 이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개주인 형제는 먼저 대문 앞으로 박 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데 이어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박 씨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녹취>박 모씨(피해자) : "전에 강아지가 하도 짖어서 내가 뭐라고 한 일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 강아지 없애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피의자 박 씨와 피해자 가족들은 이처럼 담장을 맞대고 6년 동안이나 이웃으로 살아온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개 때문에 자주 다퉜습니다.
<녹취>이웃주민 : "싸움이 나 저쪽에서(가해자)담을 서로 넘어오려고 해서 막았지. 못 넘어오게 대문 잠가버리고 그런데 어제 이게 폭발돼 난리가 났지..."
문제의 개는 칼부림이 난 어젯밤 이후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KBS뉴스 홍정표입니다.
애완견 때문에 빚어진 이웃간의 감정 싸움이 살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유천동의 한 주택 앞에서 이웃간에 칼부림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40분 쯤.
58살 박 모 씨 형제는 자신들이 키우는 개가 짖는 것이 시끄럽다며 옆 집에 사는 박 모 씨가 불만을 보이자 이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개주인 형제는 먼저 대문 앞으로 박 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데 이어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박 씨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녹취>박 모씨(피해자) : "전에 강아지가 하도 짖어서 내가 뭐라고 한 일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 강아지 없애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피의자 박 씨와 피해자 가족들은 이처럼 담장을 맞대고 6년 동안이나 이웃으로 살아온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개 때문에 자주 다퉜습니다.
<녹취>이웃주민 : "싸움이 나 저쪽에서(가해자)담을 서로 넘어오려고 해서 막았지. 못 넘어오게 대문 잠가버리고 그런데 어제 이게 폭발돼 난리가 났지..."
문제의 개는 칼부림이 난 어젯밤 이후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KBS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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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 시비에 이웃 흉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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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26 21:26: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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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때문에 빚어진 이웃간의 감정 싸움이 살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 유천동의 한 주택 앞에서 이웃간에 칼부림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40분 쯤.
58살 박 모 씨 형제는 자신들이 키우는 개가 짖는 것이 시끄럽다며 옆 집에 사는 박 모 씨가 불만을 보이자 이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개주인 형제는 먼저 대문 앞으로 박 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데 이어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박 씨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녹취>박 모씨(피해자) : "전에 강아지가 하도 짖어서 내가 뭐라고 한 일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그 강아지 없애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피의자 박 씨와 피해자 가족들은 이처럼 담장을 맞대고 6년 동안이나 이웃으로 살아온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개 때문에 자주 다퉜습니다.
<녹취>이웃주민 : "싸움이 나 저쪽에서(가해자)담을 서로 넘어오려고 해서 막았지. 못 넘어오게 대문 잠가버리고 그런데 어제 이게 폭발돼 난리가 났지..."
문제의 개는 칼부림이 난 어젯밤 이후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KBS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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