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 십년간 무력 투쟁을 벌여왔던 아일랜드 공화군이 무장 해제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평화가 찾아올지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의 통일을 요구해온 무장투쟁 조직 IRA, 아일랜드 공화군이 갖고있던 무기류를 모두 내놨습니다.
무장해제를 감시해 온 감독관은 마침내 무장해제 절차가 완료됐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드 샤틀랭(IRA무장해제 감독관) : "우리는 IRA의 모든 무기류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선거를 통한 자치정부 구성을 내용으로 한 98년의 성금요일 협정에 따라 무장해제를 마친 IRA 지도부는 앞으로는 정치투쟁으로 노선을 바꿀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게리 아담스(IRA 정치조직 신페인당 당수) : "IRA의 용기있는 결정은 우리가 가야할 올바른 길입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정부도 평화로 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블레어(영국 총리) : "우리가 정말 오랜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순간입니다."
30여 년 무장투쟁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만 1,800명,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대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뿌리깊은 신구교도간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수 십년간 무력 투쟁을 벌여왔던 아일랜드 공화군이 무장 해제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평화가 찾아올지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의 통일을 요구해온 무장투쟁 조직 IRA, 아일랜드 공화군이 갖고있던 무기류를 모두 내놨습니다.
무장해제를 감시해 온 감독관은 마침내 무장해제 절차가 완료됐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드 샤틀랭(IRA무장해제 감독관) : "우리는 IRA의 모든 무기류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선거를 통한 자치정부 구성을 내용으로 한 98년의 성금요일 협정에 따라 무장해제를 마친 IRA 지도부는 앞으로는 정치투쟁으로 노선을 바꿀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게리 아담스(IRA 정치조직 신페인당 당수) : "IRA의 용기있는 결정은 우리가 가야할 올바른 길입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정부도 평화로 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블레어(영국 총리) : "우리가 정말 오랜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순간입니다."
30여 년 무장투쟁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만 1,800명,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대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뿌리깊은 신구교도간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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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A 무장 해제 완료
-
- 입력 2005-09-27 21:36:2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수 십년간 무력 투쟁을 벌여왔던 아일랜드 공화군이 무장 해제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평화가 찾아올지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의 통일을 요구해온 무장투쟁 조직 IRA, 아일랜드 공화군이 갖고있던 무기류를 모두 내놨습니다.
무장해제를 감시해 온 감독관은 마침내 무장해제 절차가 완료됐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드 샤틀랭(IRA무장해제 감독관) : "우리는 IRA의 모든 무기류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선거를 통한 자치정부 구성을 내용으로 한 98년의 성금요일 협정에 따라 무장해제를 마친 IRA 지도부는 앞으로는 정치투쟁으로 노선을 바꿀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게리 아담스(IRA 정치조직 신페인당 당수) : "IRA의 용기있는 결정은 우리가 가야할 올바른 길입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정부도 평화로 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블레어(영국 총리) : "우리가 정말 오랜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순간입니다."
30여 년 무장투쟁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만 1,800명,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대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뿌리깊은 신구교도간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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