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샘물, 그 물이 그 물”
입력 2005.09.28 (22:0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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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이 알려진 시중의 먹는 샘물은 상표만 다를뿐 그 물이 그 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먹는 샘물은 자체 공장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년 동안 먹는샘물을 생산해온 경기도 포천의 샘물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샘물은 그 동안 한 유명 샘물의 상표로 판매해오다 지난해부터는 또 다른 샘물 상표로 시중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상표는 바뀌었지만 사실은 똑같은 샘물이란 뜻입니다.
<인터뷰>OEM 업체 관계자 : "원수 자체는 차이가 없어요."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해 OEM 방식으로 유통시킨 먹는샘물은 동원샘물과 롯데아이시스, 진로석수, 풀무원샘물, 순수 100, 스파클, 퓨리스, 크리스탈 등 8개 상표입니다.
이 가운데 4개 회사는 자체 공장 시설은 전혀 갖추지 않고 지역하청업체를 통해 오로지 주문 생산에만 의존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유명 생수 회사 관계자 : "기존 시설투자가 돼있는 OEM업체를 통해서 제품 받아 우리 판매망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먹는샘물은 상표는 같아도 물맛이 같지 않고 품질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신상진(한나라당 의원) : "먹는샘물이 원칙없이 판매되고 있다. 한곳에서 한 상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
갈수록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는 환경속에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먹는샘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이름이 알려진 시중의 먹는 샘물은 상표만 다를뿐 그 물이 그 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먹는 샘물은 자체 공장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년 동안 먹는샘물을 생산해온 경기도 포천의 샘물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샘물은 그 동안 한 유명 샘물의 상표로 판매해오다 지난해부터는 또 다른 샘물 상표로 시중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상표는 바뀌었지만 사실은 똑같은 샘물이란 뜻입니다.
<인터뷰>OEM 업체 관계자 : "원수 자체는 차이가 없어요."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해 OEM 방식으로 유통시킨 먹는샘물은 동원샘물과 롯데아이시스, 진로석수, 풀무원샘물, 순수 100, 스파클, 퓨리스, 크리스탈 등 8개 상표입니다.
이 가운데 4개 회사는 자체 공장 시설은 전혀 갖추지 않고 지역하청업체를 통해 오로지 주문 생산에만 의존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유명 생수 회사 관계자 : "기존 시설투자가 돼있는 OEM업체를 통해서 제품 받아 우리 판매망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먹는샘물은 상표는 같아도 물맛이 같지 않고 품질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신상진(한나라당 의원) : "먹는샘물이 원칙없이 판매되고 있다. 한곳에서 한 상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
갈수록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는 환경속에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먹는샘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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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샘물, 그 물이 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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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28 21:15:0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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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알려진 시중의 먹는 샘물은 상표만 다를뿐 그 물이 그 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먹는 샘물은 자체 공장이 전혀 없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년 동안 먹는샘물을 생산해온 경기도 포천의 샘물 공장입니다.
이 공장의 샘물은 그 동안 한 유명 샘물의 상표로 판매해오다 지난해부터는 또 다른 샘물 상표로 시중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상표는 바뀌었지만 사실은 똑같은 샘물이란 뜻입니다.
<인터뷰>OEM 업체 관계자 : "원수 자체는 차이가 없어요."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해 OEM 방식으로 유통시킨 먹는샘물은 동원샘물과 롯데아이시스, 진로석수, 풀무원샘물, 순수 100, 스파클, 퓨리스, 크리스탈 등 8개 상표입니다.
이 가운데 4개 회사는 자체 공장 시설은 전혀 갖추지 않고 지역하청업체를 통해 오로지 주문 생산에만 의존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유명 생수 회사 관계자 : "기존 시설투자가 돼있는 OEM업체를 통해서 제품 받아 우리 판매망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먹는샘물은 상표는 같아도 물맛이 같지 않고 품질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신상진(한나라당 의원) : "먹는샘물이 원칙없이 판매되고 있다. 한곳에서 한 상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
갈수록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는 환경속에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먹는샘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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