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도움이 필요한 곳 찾던 아이”…이태원 참사 故 신한철 씨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
입력 2023.10.27 (12:19)
수정 2023.10.27 (1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 신한철 씨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고인의 모교에 기부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 유족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신 씨의 조의금 8,791만 5천 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전달했습니다.
신 씨의 부친 신현국 씨는 기탁식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던 아이"였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쓰다듬고 어루만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처연한 슬픔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는 대학 졸업 후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키워가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조창훈)
고 신한철 씨 유족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신 씨의 조의금 8,791만 5천 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전달했습니다.
신 씨의 부친 신현국 씨는 기탁식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던 아이"였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쓰다듬고 어루만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처연한 슬픔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는 대학 졸업 후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키워가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조창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도움이 필요한 곳 찾던 아이”…이태원 참사 故 신한철 씨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
-
- 입력 2023-10-27 12:19:05
- 수정2023-10-27 16:57:49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 신한철 씨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고인의 모교에 기부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 유족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신 씨의 조의금 8,791만 5천 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전달했습니다.
신 씨의 부친 신현국 씨는 기탁식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던 아이"였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쓰다듬고 어루만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처연한 슬픔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는 대학 졸업 후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키워가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조창훈)
고 신한철 씨 유족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신 씨의 조의금 8,791만 5천 원을 고인이 졸업한 초중고교에 전달했습니다.
신 씨의 부친 신현국 씨는 기탁식에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늘 부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던 아이"였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쓰다듬고 어루만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처연한 슬픔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 신한철 씨는 대학 졸업 후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꿈을 키워가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조창훈)
-
-
최상철 기자 ida@kbs.co.kr
최상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태원 참사 2주기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