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포츠] 삼성 전지훈련 시작…APBC 누가 선발됐나?

입력 2023.10.30 (19:20) 수정 2023.10.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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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 여자배구 도로공사가 주중 2경기를 했는데 초반 2연패에서 반전을 좀 만들어냈나요?

[기자]

네, 도로공사는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했는데요.

1세트는 서브 득점과 아시아쿼터 타나차 선수의 7득점으로 25대 19로 가져왔습니다.

2세트는 계속 뒤처지다 12대11로 역전을 했는데 다시 13대 14로 역전을 당한 뒤 재역전을 못 하고 21대25로 내줬습니다.

3세트는 전새얀은 분전한 반면 고의정과 타나차의 서브 리시브 실수 등으로 5점 이상 점수 차가 났다가 막판에 20대 23, 3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뒤집지는 못하고 23대 25로 졌습니다.

4세트도 초반부터 계속 밀리면서 5점 차 스코어가 이어지다 20대 20 동점을 만들었는데 양효진에게 연속 4득점을 허용했고 22대 25로 내주고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해 3연패를 했습니다.

그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는 1세트에서는 초반에 계속 지고 있다 연속 5득점으로 12대11로 역전을 했고 25 대 22로 가져왔습니다.

2세트도 초반 열세를 뒤집고 25 대 21로 이겼고, 3세트는 지고 있다 10대9로 역전을 했는데 13대 14로 역전당했고 19대 25로 져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4세트는 3 대 3, 10 대 10, 20 대 20까지 계속 동점이었다가 21 대 25로 져 세트 동률을 하용했습니다.

5세트는 8대5로 앞서면서 코트를 바꿨는데 10대 10 동점을 내주더니 13대 15로 패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개막 이후 4경기를 모두 진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고 순위도 꼴찌인 7위로 추락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소식도 좀 알아보죠.

파이널A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대구와 포항, 두번째 경기에서는 어땠습나까?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3차전도 치렀죠?

[기자]

네, 우선 포항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포항은 지난 24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지난해 아시아 쳄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던 일본의 우라와 레즈 2대0으로 눌렀습니다.

전반 22분 김승대가 왼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정재희가 뛰어들며 오른발 슛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5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는데요.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빠르게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크로스 올린 공을 반대쪽에서 달려들던 고영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포항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리그 파이널A 경기로 돌아와서는 그제 전북현대와 원정경기를 했는데요.

전반은 0대0으로 끝났고 후반 6분 홍윤상이 크로스를 막다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줘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22분 문전에서 전북 김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제카가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2분 포항 황인재 골키퍼가 공을 잡으려던 상황에서 전북 박진섭이 가로채 골문으로 넣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로 노골이 됐고 결국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포항은 전반전 선수교체 상황에서 매끄럽지 못한 처리로 기록상 12명이 뛴 결과를 초래하면서 몰수패 위기에도 몰려 있습니다.

핵심 전력인 완델손, 오베르단, 그랜트, 백성동이 부상으로 빠진 데다 ACL 조별리그 3차전 일본 원정까지 다녀와 피로가 쌓인 영향이 적지않아 보였습니다.

대구는 어제 1위팀 울산과 원정경기를 했는데요.

전반 7분 고재현이 문전에서 결정적 패스를 받아 슛을 했는데 막으러 뛰쳐 나온 울산 조현우 골키퍼의 다리를 막고 옆으로 나가는 아까운 장면이 나왔고요.

전반 28분쯤 바셀루스가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면서 나오고 대신 에드가가 투입됐는데 그리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대구는 후반 23분 측면에서 아타루에게 크로스를 허용했는데 이를 울산 김민혁이 헤더로 대구 골문 구석으로 넣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센터라인에서 주민규가 올린 볼을 치고 들어가던 장시영이 골로 연결시켜 대구를 2대0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는 파이널A 첫경기 전북전 1 대 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는 주말 2경기를 홈코트에서 치렀네요.

경기 내용과 결과 궁금한데요.

[기자]

네, 가스공사는 그제 대구체육관에서 창원LG와 시즌 두 번째 경기이자 홈에서는 시즌 첫 경기를 했는데 83 대 92로 졌습니다.

전반까지는 45 대 45로 팽팽했는데 3쿼터에서 상대 마레이,이관희,구탕의 득점포를 잘 막지 못해 5점 차로 끝냈고 4쿼터도 4점 차로 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돌아온 앤드류 니콜슨은 31 득점, 벨란겔은 19득점, 이대헌이 12득점하면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했고요.

어제는 서울SK와 맞붙었는데요.

1쿼터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다 29대 27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2쿼터도 앞서다 뒤쫓다하면서 51대 50 한점 앞선 채 끝냈는데 3쿼터 중반부터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제도 3쿼터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LG에 졌는데 어제도 비슷한 모습이 반복돼 김선형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는 등으로 75대76, 1점을 뒤진 채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에선 6분 53초를 남기고 82대81로 역전을 했는데 4분38초 남기고 다시 84대86으로 역전을 당한 이후 계속 뒤져 있다가 니콜슨이 경기 종료 2초전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96대94로 이겼습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 그리고 이번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일찌감치 해외 전지훈련에 들어갔다죠?

그리고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는 어떤 선수들이 선발됐습니까?

[기자]

올 시즌을 8위로 마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즌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선수단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있는 아카마 구장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기본기와 체력 강화 훈련을 할 예정인데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여했던 선수들도 오키나와로 이동해서 훈련을 이어가고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이승민과 외야수 김재혁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던 투수 원태인과 외야수 김성윤이 뽑혔습니다.

최종 엔트리 교체는 다음 달 14일까지 가능한데 예비 엔트리에는 좌완 투수 이승현, 내야수 김지찬, 외야수 김현준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발탁된 선수들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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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0 19:20:41
    • 수정2023-10-30 20:03:10
    뉴스7(대구)
[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 여자배구 도로공사가 주중 2경기를 했는데 초반 2연패에서 반전을 좀 만들어냈나요?

[기자]

네, 도로공사는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했는데요.

1세트는 서브 득점과 아시아쿼터 타나차 선수의 7득점으로 25대 19로 가져왔습니다.

2세트는 계속 뒤처지다 12대11로 역전을 했는데 다시 13대 14로 역전을 당한 뒤 재역전을 못 하고 21대25로 내줬습니다.

3세트는 전새얀은 분전한 반면 고의정과 타나차의 서브 리시브 실수 등으로 5점 이상 점수 차가 났다가 막판에 20대 23, 3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뒤집지는 못하고 23대 25로 졌습니다.

4세트도 초반부터 계속 밀리면서 5점 차 스코어가 이어지다 20대 20 동점을 만들었는데 양효진에게 연속 4득점을 허용했고 22대 25로 내주고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해 3연패를 했습니다.

그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는 1세트에서는 초반에 계속 지고 있다 연속 5득점으로 12대11로 역전을 했고 25 대 22로 가져왔습니다.

2세트도 초반 열세를 뒤집고 25 대 21로 이겼고, 3세트는 지고 있다 10대9로 역전을 했는데 13대 14로 역전당했고 19대 25로 져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4세트는 3 대 3, 10 대 10, 20 대 20까지 계속 동점이었다가 21 대 25로 져 세트 동률을 하용했습니다.

5세트는 8대5로 앞서면서 코트를 바꿨는데 10대 10 동점을 내주더니 13대 15로 패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개막 이후 4경기를 모두 진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고 순위도 꼴찌인 7위로 추락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소식도 좀 알아보죠.

파이널A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대구와 포항, 두번째 경기에서는 어땠습나까?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3차전도 치렀죠?

[기자]

네, 우선 포항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포항은 지난 24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지난해 아시아 쳄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던 일본의 우라와 레즈 2대0으로 눌렀습니다.

전반 22분 김승대가 왼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정재희가 뛰어들며 오른발 슛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들어서는 5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는데요.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빠르게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크로스 올린 공을 반대쪽에서 달려들던 고영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포항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리그 파이널A 경기로 돌아와서는 그제 전북현대와 원정경기를 했는데요.

전반은 0대0으로 끝났고 후반 6분 홍윤상이 크로스를 막다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줘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22분 문전에서 전북 김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제카가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32분 포항 황인재 골키퍼가 공을 잡으려던 상황에서 전북 박진섭이 가로채 골문으로 넣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로 노골이 됐고 결국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포항은 전반전 선수교체 상황에서 매끄럽지 못한 처리로 기록상 12명이 뛴 결과를 초래하면서 몰수패 위기에도 몰려 있습니다.

핵심 전력인 완델손, 오베르단, 그랜트, 백성동이 부상으로 빠진 데다 ACL 조별리그 3차전 일본 원정까지 다녀와 피로가 쌓인 영향이 적지않아 보였습니다.

대구는 어제 1위팀 울산과 원정경기를 했는데요.

전반 7분 고재현이 문전에서 결정적 패스를 받아 슛을 했는데 막으러 뛰쳐 나온 울산 조현우 골키퍼의 다리를 막고 옆으로 나가는 아까운 장면이 나왔고요.

전반 28분쯤 바셀루스가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면서 나오고 대신 에드가가 투입됐는데 그리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대구는 후반 23분 측면에서 아타루에게 크로스를 허용했는데 이를 울산 김민혁이 헤더로 대구 골문 구석으로 넣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센터라인에서 주민규가 올린 볼을 치고 들어가던 장시영이 골로 연결시켜 대구를 2대0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는 파이널A 첫경기 전북전 1 대 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는 주말 2경기를 홈코트에서 치렀네요.

경기 내용과 결과 궁금한데요.

[기자]

네, 가스공사는 그제 대구체육관에서 창원LG와 시즌 두 번째 경기이자 홈에서는 시즌 첫 경기를 했는데 83 대 92로 졌습니다.

전반까지는 45 대 45로 팽팽했는데 3쿼터에서 상대 마레이,이관희,구탕의 득점포를 잘 막지 못해 5점 차로 끝냈고 4쿼터도 4점 차로 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돌아온 앤드류 니콜슨은 31 득점, 벨란겔은 19득점, 이대헌이 12득점하면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했고요.

어제는 서울SK와 맞붙었는데요.

1쿼터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다 29대 27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2쿼터도 앞서다 뒤쫓다하면서 51대 50 한점 앞선 채 끝냈는데 3쿼터 중반부터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제도 3쿼터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LG에 졌는데 어제도 비슷한 모습이 반복돼 김선형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는 등으로 75대76, 1점을 뒤진 채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에선 6분 53초를 남기고 82대81로 역전을 했는데 4분38초 남기고 다시 84대86으로 역전을 당한 이후 계속 뒤져 있다가 니콜슨이 경기 종료 2초전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96대94로 이겼습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 그리고 이번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일찌감치 해외 전지훈련에 들어갔다죠?

그리고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는 어떤 선수들이 선발됐습니까?

[기자]

올 시즌을 8위로 마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즌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선수단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있는 아카마 구장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기본기와 체력 강화 훈련을 할 예정인데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여했던 선수들도 오키나와로 이동해서 훈련을 이어가고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투수 이승민과 외야수 김재혁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던 투수 원태인과 외야수 김성윤이 뽑혔습니다.

최종 엔트리 교체는 다음 달 14일까지 가능한데 예비 엔트리에는 좌완 투수 이승현, 내야수 김지찬, 외야수 김현준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발탁된 선수들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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