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홍현석, 대표팀 차출 앞두고 나란히 득점포

입력 2023.11.02 (21:52) 수정 2023.11.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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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가 리그 11경기 만에 시즌 첫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홍현석도 벨기에 컵대회에서 결승 골을 터트렸는데요.

다음 주 월드컵 2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현규는 교체 투입된 지 단 9분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8분, 홀름이 흘려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최근 연이은 교체 출전으로 입지가 불안했던 오현규는 보란 듯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오현규 :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이 와있어서 특별했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에게 고맙습니다."]

동료 양현준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뚫어내는 등 셀틱은 한국 콤비의 활약으로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 리그 홍현석도 두 달 만에 소속팀에서 골 맛을 봤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컵대회 16강을 이끌었습니다.

나란히 골 맛을 본 오현규와 홍현석은 다음 주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클린스만호 승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민재의 패스가 끊기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위기에 몰립니다.

태클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결국 뮌헨은 동점 골을 내줍니다.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결승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중계멘트 : "여전히 축구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은 3부리그 팀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독일축구협회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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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규·홍현석, 대표팀 차출 앞두고 나란히 득점포
    • 입력 2023-11-02 21:52:12
    • 수정2023-11-02 2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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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가 리그 11경기 만에 시즌 첫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홍현석도 벨기에 컵대회에서 결승 골을 터트렸는데요.

다음 주 월드컵 2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현규는 교체 투입된 지 단 9분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8분, 홀름이 흘려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최근 연이은 교체 출전으로 입지가 불안했던 오현규는 보란 듯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오현규 :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이 와있어서 특별했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에게 고맙습니다."]

동료 양현준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뚫어내는 등 셀틱은 한국 콤비의 활약으로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 리그 홍현석도 두 달 만에 소속팀에서 골 맛을 봤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컵대회 16강을 이끌었습니다.

나란히 골 맛을 본 오현규와 홍현석은 다음 주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클린스만호 승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민재의 패스가 끊기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위기에 몰립니다.

태클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결국 뮌헨은 동점 골을 내줍니다.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결승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중계멘트 : "여전히 축구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은 3부리그 팀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독일축구협회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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