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빈대 출현…정부, 확산 방지 위해 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3.11.03 (17:27) 수정 2023.11.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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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숙박시설과 목욕장 등 전국에 빈대가 출현하면서 정부가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10개 관계부처와 지자체와 함께 오늘(3일)부터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첫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그동안 빈대 방제 추진 현황과 효과적인 방제 방안,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에는 빈대 방제 관련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방제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최근 빈대 출몰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 방법 등을 정확히 알리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빈대 대응 행동 요령
-빈대에 물렸을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습니다.
-치료법·의약품 처방은 증상에 따라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서 받습니다.
-집이나 숙소의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책장 등의 틈새를 살펴 빈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빈대를 발견했을 경우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방제를 시행합니다.
-빈대에 오염된 가구가 있다면 재사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가구를 폐기할 경우 반드시 방제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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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빈대 출현…정부, 확산 방지 위해 대책본부 가동
    • 입력 2023-11-03 17:27:32
    • 수정2023-11-07 11:46:49
    재난·기후·환경
최근 숙박시설과 목욕장 등 전국에 빈대가 출현하면서 정부가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10개 관계부처와 지자체와 함께 오늘(3일)부터 빈대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첫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그동안 빈대 방제 추진 현황과 효과적인 방제 방안,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에는 빈대 방제 관련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방제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최근 빈대 출몰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 방법 등을 정확히 알리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빈대 대응 행동 요령
-빈대에 물렸을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습니다.
-치료법·의약품 처방은 증상에 따라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서 받습니다.
-집이나 숙소의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책장 등의 틈새를 살펴 빈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빈대를 발견했을 경우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방제를 시행합니다.
-빈대에 오염된 가구가 있다면 재사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가구를 폐기할 경우 반드시 방제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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