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시, 빈대 예방 위해 숙박시설 등 특별점검하기로

입력 2023.11.07 (14:49) 수정 2023.11.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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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이달 말까지를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도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 5,262곳과 관광호텔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은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 실시 여부 점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빈대 확산 시 기간을 연장할 방침입니다.

도내 49개 보건소에는 예비비를 교부해 고시원, 외국인 노동자 임시거주시설, 기숙사 등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빈대 방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개인의 대처만으로 빈대를 생활공간에서 박멸하기 어려운 만큼 빈대 발견 시 120경기도콜센터나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도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책본부에는 시와 시교육청,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일선 보건소 등이 참여해 합동 대응에 나섭니다.

시는 빈대 출현 가능성이 큰 숙박시설과 목욕탕 등 757개 업소에 대해 다음 달 8일까지 합동점검을 마칠 계획입니다.

위생 취약시설인 쪽방촌 210여 가구와 고시원 800여 곳에 대해서도 빈대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출동해 긴급 방제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민간방역업체 170여 곳을 대상으로 방제 특별교육을 하고 시민들에게 대응 요령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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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인천시, 빈대 예방 위해 숙박시설 등 특별점검하기로
    • 입력 2023-11-07 14:49:25
    • 수정2023-11-07 14:53:34
    사회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이달 말까지를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도내 숙박업소, 목욕장업소 5,262곳과 관광호텔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은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 실시 여부 점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빈대 확산 시 기간을 연장할 방침입니다.

도내 49개 보건소에는 예비비를 교부해 고시원, 외국인 노동자 임시거주시설, 기숙사 등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빈대 방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개인의 대처만으로 빈대를 생활공간에서 박멸하기 어려운 만큼 빈대 발견 시 120경기도콜센터나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도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대책본부에는 시와 시교육청,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일선 보건소 등이 참여해 합동 대응에 나섭니다.

시는 빈대 출현 가능성이 큰 숙박시설과 목욕탕 등 757개 업소에 대해 다음 달 8일까지 합동점검을 마칠 계획입니다.

위생 취약시설인 쪽방촌 210여 가구와 고시원 800여 곳에 대해서도 빈대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출동해 긴급 방제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민간방역업체 170여 곳을 대상으로 방제 특별교육을 하고 시민들에게 대응 요령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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