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도 패션·고기능 시대

입력 2005.09.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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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운동복 패션이 남다릅니다.

성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강한 것이 아름답다!

아무렇게나 걸쳐 입었던 운동복이 이른바 몸짱 열풍, 참살이 열풍 속에 당당한 외출복으로 변신했습니다.

몸이 길어 보이는 세로 줄무늬는 올 가을 운동복에서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허리 옆선에 잔주름을 넣어 날씬해 보이도록 하고, 반짝이를 촘촘이 박아 붙여 화려함을 강조합니다.

검정이나 남색 위주던 남성복 색깔도 원색의 물결로 한결 밝아졌습니다.

<인터뷰>최미영(운동복 판매 직원) : "라인도 들어가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그런 '츄리닝'이 요즘 추세예요."

휴대전화용 주머니를 따로 달고, 배낭 매는 부분이 닳아지지 않도록 어깨를 덧댄 재킷.

예전 등산복은 산에 갈 때나 입었지만 이제는 평상시 외출용으로 가능합니다.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첨단 소재로 만들어 비바람을 막으면서 땀을 배출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인터뷰>심성용(운동복 판매 직원) : "방수되고 또 방풍되고 또 무게가 가볍고 이런 것들이 옷 하나에 합쳐져 있는 복합적인 기능이 되어 있는 그런 제품들을 많이 찾으십니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디자인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옷들이 올 가을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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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복’도 패션·고기능 시대
    • 입력 2005-09-30 21:39: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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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운동복 패션이 남다릅니다. 성능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건강한 것이 아름답다! 아무렇게나 걸쳐 입었던 운동복이 이른바 몸짱 열풍, 참살이 열풍 속에 당당한 외출복으로 변신했습니다. 몸이 길어 보이는 세로 줄무늬는 올 가을 운동복에서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허리 옆선에 잔주름을 넣어 날씬해 보이도록 하고, 반짝이를 촘촘이 박아 붙여 화려함을 강조합니다. 검정이나 남색 위주던 남성복 색깔도 원색의 물결로 한결 밝아졌습니다. <인터뷰>최미영(운동복 판매 직원) : "라인도 들어가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그런 '츄리닝'이 요즘 추세예요." 휴대전화용 주머니를 따로 달고, 배낭 매는 부분이 닳아지지 않도록 어깨를 덧댄 재킷. 예전 등산복은 산에 갈 때나 입었지만 이제는 평상시 외출용으로 가능합니다.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첨단 소재로 만들어 비바람을 막으면서 땀을 배출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인터뷰>심성용(운동복 판매 직원) : "방수되고 또 방풍되고 또 무게가 가볍고 이런 것들이 옷 하나에 합쳐져 있는 복합적인 기능이 되어 있는 그런 제품들을 많이 찾으십니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디자인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옷들이 올 가을 패션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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