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먼저 웃었다

입력 2005.10.01 (21:4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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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가 문동환과 조원우 투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먼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147km의 위력적인 직구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

거기에 박재홍의 타구에 맞았지만 흔들 리지않고 마운드를 지켜낸 정신력까지.
문동환은 포스트시즌 생애 첫 승을 완투로 장식하며 팀에게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문동환[한화 이글스 투수] : “99년 포스트 시즌 악몽이 있었는데 이 승리로 모두 잊을것같아요”

한화는 1번타자 조원우가 출루하면 득점하는 공식으로 6회까지 3대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8회 한점을 내줬지만, 9회 이번엔 직접 해결사로 나선 조원우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한화는 SK를 4대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한화] : “첫 승을 해서 기쁘지만 첩첩산중이지 뭐”
<인터뷰> 조범현 감독[SK] : “내일 총력전하겠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는 곧 플레이오프진출을 의미했습니다.
5전 3선승제로 바뀐 이번에도 통할지, 아니면 새 역사가 쓰여질지, 두 팀은 내일 송진우와 김원형을 선발로 내세워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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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먼저 웃었다
    • 입력 2005-10-01 21:20: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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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가 문동환과 조원우 투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먼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147km의 위력적인 직구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 거기에 박재홍의 타구에 맞았지만 흔들 리지않고 마운드를 지켜낸 정신력까지. 문동환은 포스트시즌 생애 첫 승을 완투로 장식하며 팀에게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문동환[한화 이글스 투수] : “99년 포스트 시즌 악몽이 있었는데 이 승리로 모두 잊을것같아요” 한화는 1번타자 조원우가 출루하면 득점하는 공식으로 6회까지 3대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8회 한점을 내줬지만, 9회 이번엔 직접 해결사로 나선 조원우의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한화는 SK를 4대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한화] : “첫 승을 해서 기쁘지만 첩첩산중이지 뭐” <인터뷰> 조범현 감독[SK] : “내일 총력전하겠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는 곧 플레이오프진출을 의미했습니다. 5전 3선승제로 바뀐 이번에도 통할지, 아니면 새 역사가 쓰여질지, 두 팀은 내일 송진우와 김원형을 선발로 내세워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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