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완충 기간 두는 단계적 편입 필요”

입력 2023.11.15 (11:48) 수정 2023.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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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일정 기간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간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편입은 첫째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둘째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 셋째 국가경쟁력 제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특별법에는 특정 도시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인접 도시와의 통합 효과 등을 고려해서 '공통으로 적용될 큰 틀의 원칙'을 마련해주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수도권 시민의 원하는 바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메가시티 구상에) 해당되는 지자체장, 지자체와 소통을 하고 최대한 민의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뉴시티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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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완충 기간 두는 단계적 편입 필요”
    • 입력 2023-11-15 11:48:25
    • 수정2023-11-15 11:51:00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일정 기간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간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편입은 첫째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둘째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 셋째 국가경쟁력 제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특별법에는 특정 도시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인접 도시와의 통합 효과 등을 고려해서 '공통으로 적용될 큰 틀의 원칙'을 마련해주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수도권 시민의 원하는 바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메가시티 구상에) 해당되는 지자체장, 지자체와 소통을 하고 최대한 민의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런 뉴시티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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