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정치권, 본격적인 세력화…총선 ‘잰걸음’

입력 2023.11.20 (19:31) 수정 2024.01.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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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의 세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3지대 신당 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여당은 여당대로 빅텐트 구상을 내놓고 총선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킹핀 정책 리서치의 오승용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민의힘 움직임을 따져보도록 하죠.

어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도 나오고 한동훈 장관 출마 관련 얘기도 나오고 여러 얘기가 나왔는데요.

핵심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일단 핵심적인 이야기는 12월 27일까지 변화가 없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 이게 핵심적인 메시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신당을 만들겠다는 건지 아니면 신당 코스프레에 불과한 건지 좀 헷갈리는데 정확하게는 이준석 대표도 자기의 본마음을 잘 모를 것 같은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1%씩 신당 창당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했고 연락망으로 3만 1천 명을 일시에 SNS를 통해 구축하긴 했지만 신당을 만들려면 창당 발기인을 모집해야지 왜 연락망을 구축하는 것인지 신당 창당의 지름길을 놓고 연기만 피우는 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신당 창당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하태경 의원을 통해서 비대위원장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작 본인의 본심을 하태경 의원을 통해 계속 당에 전달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해석들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앵커]

광주에서 이런 토크 콘서트를 연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자리에서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축사를 했습니다.

3지대 단일대오, 그러니까 빅텐트를 언급했는데 어떻습니까?

대표께서는 실현 가능성 어떻다고 판단하시는지요?

[답변]

요즘 빅텐트 전성시대인데요.

3지대 빅텐트론은 이론적으로는 그럴싸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현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보수, 진보보다도 훨씬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하나의 단일대오로 결사체를 만들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고, 자칫 어떤 기존의 기성정당 공천 경쟁에서 이탈한 사람들의 결사체의 경우, 잡탕 정당이라는 비판에도 노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도라는 저수지에 보수 이탈층이 한 15%, 진보 이탈층이 35% 정도 돼서 전체를 아우르는 빅텐트는 힘들고, 진보 이탈 무당층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이 역대 국민의당 사례처럼 성공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체를 아우르기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라는 평가하셨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가 이제 이슈인데,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답변]

tv조선에서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을 한다는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그걸 부인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 그 부분에 대한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부재와 그리고 이준석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가 한동훈 출마.

그리고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이건 아니면 선대 위원장이건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가는 만큼, 이준석 대표의 유턴 가능성은 1%씩 낮아진다고 봤을 때, 결국 떠밀려서 신당 창당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를 대구에서 하는 그런 경우까지도 상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됐건 한동훈과 이준석의 관계는 제로썸 관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양 세력들이 어떤 그런 밀고 당기는 그런 밀당도 좀 지켜봐야 될 대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흐름들이 결국, 잠깐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의 인요한 혁신위의 힘 빼기가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답변]

힘을 빼기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졌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애초에 동문서답 혁신위로 출발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는 말을 함으로써 이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고요.

중진 용퇴론으로 김기현 대표와 갈등을 빚자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천명했는데 결국 이것은 아무도 용퇴론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명분을 만들어줬다는 거죠.

자연스럽게 혁신위 역할이 줄어들고 김기현 대표의 2선 후퇴론 내지는 퇴진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그 공백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 메꿀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좀 전에 빅텐트 언급하시면서 요즘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김기현 대표도 역시 슈퍼 빅텐트를 언급했습니다.

여기에는 지금 신당이죠?

한국의 희망 양향자 광주 서구을 의원을 영입도 시사를 했는데 이 구도는 또 어떻게 전망이 되고 있을까요?

[답변]

국민의힘에서는 슈퍼 빅텐트라고 얘기를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버린 중고 재활용 텐트가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양향자 의원이 결합했던 것은 당초 한국의 희망이라는 정당 창당 과정부터 예견됐던 거였고 실제 신당 창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을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건은 이건 것 같습니다.

과연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후에 서구을에 계속 출마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출마하게 될 경우 당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만약에 지역구를 경기도 지역으로 이전했을 경우 호남 인사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사라는 어떤 정치적인 상징성, 서진정책의 상징성을 모두 소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영입 효과가 없다라는 측면에서 딜레마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제는 야권 얘기를 좀 하죠.

조국 전 장관의 움직임도 상당히 관심인데 역시나 주말에 호남을 찾았습니다.

출마설도 있고 창당설까지 나오고 있는 입장인데 지역 정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요?

[답변]

굉장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대목인 것 같은데요.

지난 주말 전주 토크 콘서트에서 호남 친구가 많은 부산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를 했고요.

그리고 호남 정치권의 새판 짜기가 필요하다고 역설을 했습니다.

새 판을 짜려면 신당을 창당하고 본인이 출마를 해야 되는데 과연 본인의 발언을 실행에 옮길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민주당 표 분열 프레임을 어떤 탈피해서 민주당의 이웃 정당으로서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대안으로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호남 출마가 유력한 매력적인 대안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조국 신당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들과 경쟁하는 상황도 상정해볼 수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지금 진명 후보 중심으로 민주당 호남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도 호남 공천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새로 짜야 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래서 민주당의 내부 분위기가 훨씬 복잡해지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거든요.

지금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어떤지 간단히 끝으로 짚어주시죠?

[답변]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도덕적 감수성이 쇠퇴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비판을 했고요.

그리고 이러한 당내 민주주의의 실종을 회복하기 위해서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3지대 신당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당내 친낙계 의원들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는 거죠.

아마 이 부분들이 이후에 민주당발 신당의 가능성과 관련해서 굉장히 주목해서 끝까지 살펴봐야 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치권의 발 빠른 움직임을 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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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주간정치] 정치권, 본격적인 세력화…총선 ‘잰걸음’
    • 입력 2023-11-20 19:31:14
    • 수정2024-01-19 19:17:52
    뉴스7(광주)
[앵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의 세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3지대 신당 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여당은 여당대로 빅텐트 구상을 내놓고 총선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킹핀 정책 리서치의 오승용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민의힘 움직임을 따져보도록 하죠.

어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비판도 나오고 한동훈 장관 출마 관련 얘기도 나오고 여러 얘기가 나왔는데요.

핵심은 뭐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일단 핵심적인 이야기는 12월 27일까지 변화가 없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 이게 핵심적인 메시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신당을 만들겠다는 건지 아니면 신당 코스프레에 불과한 건지 좀 헷갈리는데 정확하게는 이준석 대표도 자기의 본마음을 잘 모를 것 같은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1%씩 신당 창당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했고 연락망으로 3만 1천 명을 일시에 SNS를 통해 구축하긴 했지만 신당을 만들려면 창당 발기인을 모집해야지 왜 연락망을 구축하는 것인지 신당 창당의 지름길을 놓고 연기만 피우는 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신당 창당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하태경 의원을 통해서 비대위원장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작 본인의 본심을 하태경 의원을 통해 계속 당에 전달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해석들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앵커]

광주에서 이런 토크 콘서트를 연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자리에서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축사를 했습니다.

3지대 단일대오, 그러니까 빅텐트를 언급했는데 어떻습니까?

대표께서는 실현 가능성 어떻다고 판단하시는지요?

[답변]

요즘 빅텐트 전성시대인데요.

3지대 빅텐트론은 이론적으로는 그럴싸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현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보수, 진보보다도 훨씬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하나의 단일대오로 결사체를 만들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고, 자칫 어떤 기존의 기성정당 공천 경쟁에서 이탈한 사람들의 결사체의 경우, 잡탕 정당이라는 비판에도 노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도라는 저수지에 보수 이탈층이 한 15%, 진보 이탈층이 35% 정도 돼서 전체를 아우르는 빅텐트는 힘들고, 진보 이탈 무당층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이 역대 국민의당 사례처럼 성공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체를 아우르기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라는 평가하셨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가 이제 이슈인데,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답변]

tv조선에서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을 한다는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그걸 부인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 그 부분에 대한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 부재와 그리고 이준석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가 한동훈 출마.

그리고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이건 아니면 선대 위원장이건 비중 있는 역할을 맡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하루에 1%씩 올라가는 만큼, 이준석 대표의 유턴 가능성은 1%씩 낮아진다고 봤을 때, 결국 떠밀려서 신당 창당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무소속 출마를 대구에서 하는 그런 경우까지도 상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됐건 한동훈과 이준석의 관계는 제로썸 관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양 세력들이 어떤 그런 밀고 당기는 그런 밀당도 좀 지켜봐야 될 대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흐름들이 결국, 잠깐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의 인요한 혁신위의 힘 빼기가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답변]

힘을 빼기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졌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애초에 동문서답 혁신위로 출발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다는 말을 함으로써 이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고요.

중진 용퇴론으로 김기현 대표와 갈등을 빚자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천명했는데 결국 이것은 아무도 용퇴론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명분을 만들어줬다는 거죠.

자연스럽게 혁신위 역할이 줄어들고 김기현 대표의 2선 후퇴론 내지는 퇴진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그 공백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 메꿀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좀 전에 빅텐트 언급하시면서 요즘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김기현 대표도 역시 슈퍼 빅텐트를 언급했습니다.

여기에는 지금 신당이죠?

한국의 희망 양향자 광주 서구을 의원을 영입도 시사를 했는데 이 구도는 또 어떻게 전망이 되고 있을까요?

[답변]

국민의힘에서는 슈퍼 빅텐트라고 얘기를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버린 중고 재활용 텐트가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양향자 의원이 결합했던 것은 당초 한국의 희망이라는 정당 창당 과정부터 예견됐던 거였고 실제 신당 창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을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건은 이건 것 같습니다.

과연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후에 서구을에 계속 출마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출마하게 될 경우 당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만약에 지역구를 경기도 지역으로 이전했을 경우 호남 인사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사라는 어떤 정치적인 상징성, 서진정책의 상징성을 모두 소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영입 효과가 없다라는 측면에서 딜레마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제는 야권 얘기를 좀 하죠.

조국 전 장관의 움직임도 상당히 관심인데 역시나 주말에 호남을 찾았습니다.

출마설도 있고 창당설까지 나오고 있는 입장인데 지역 정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요?

[답변]

굉장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대목인 것 같은데요.

지난 주말 전주 토크 콘서트에서 호남 친구가 많은 부산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를 했고요.

그리고 호남 정치권의 새판 짜기가 필요하다고 역설을 했습니다.

새 판을 짜려면 신당을 창당하고 본인이 출마를 해야 되는데 과연 본인의 발언을 실행에 옮길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민주당 표 분열 프레임을 어떤 탈피해서 민주당의 이웃 정당으로서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대안으로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호남 출마가 유력한 매력적인 대안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조국 신당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들과 경쟁하는 상황도 상정해볼 수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지금 진명 후보 중심으로 민주당 호남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도 호남 공천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새로 짜야 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래서 민주당의 내부 분위기가 훨씬 복잡해지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거든요.

지금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어떤지 간단히 끝으로 짚어주시죠?

[답변]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도덕적 감수성이 쇠퇴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비판을 했고요.

그리고 이러한 당내 민주주의의 실종을 회복하기 위해서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3지대 신당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당내 친낙계 의원들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는 거죠.

아마 이 부분들이 이후에 민주당발 신당의 가능성과 관련해서 굉장히 주목해서 끝까지 살펴봐야 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치권의 발 빠른 움직임을 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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