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연막탄에 시뻘건 불길…알바니아 의회에 무슨 일?

입력 2023.11.23 (10:54) 수정 2023.1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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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꽃이 치솟고 연막탄까지 실시간으로 터지는 이곳!

과격한 스포츠 팬들이 난장판을 벌인 것 같지만 사실 이곳은 발칸반도의 작은 나라 '알바니아'의 국회 의사당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장소가 이렇게 아수라장이 된 이유!

알바니아 야당 의원들이 내년 예산안 처리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 건데요.

이들은 집권당 소속 라마 총리 내각이 야당의 목소리를 잠재우려 한다며, 의사당 중앙에 의자를 쌓은 뒤 3가지 색깔의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아수라장 속에서도 총리 내각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불과 5분도 안 돼 1차 투표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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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3 10:54:15
    • 수정2023-11-26 0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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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스포츠 팬들이 난장판을 벌인 것 같지만 사실 이곳은 발칸반도의 작은 나라 '알바니아'의 국회 의사당입니다.

그토록 중요한 장소가 이렇게 아수라장이 된 이유!

알바니아 야당 의원들이 내년 예산안 처리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 건데요.

이들은 집권당 소속 라마 총리 내각이 야당의 목소리를 잠재우려 한다며, 의사당 중앙에 의자를 쌓은 뒤 3가지 색깔의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아수라장 속에서도 총리 내각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불과 5분도 안 돼 1차 투표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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