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부상 투혼 SK 살렸다

입력 2005.10.0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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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호준이었습니다.
이호준은 부상을 딛고 경기에 출전해,팀의 중심 타자다운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상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 출전을 강행한 SK 이호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첫 타석부터 두점 홈런을 터트리며 중심 타자의 힘을 보여줍니다.
1차전에서 철저히 당했던 한화 에이스 문동환을 상대로 뽑아낸 홈런이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한방이었습니다.
2루타를 치고 절룩거리며 달리는 모습을 통해 이호준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했는지가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호준(SK) : “오늘 경기 이겨서 기분좋고,남은 경기도 잘 하겠다”

사실 이호준은 누구보다 큰 부담을 안고 포스트시즌에 임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병살타를 기록해,팀이 3위로 밀려나는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1차전에서도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2차전 홈런을 시작으로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 홈런을 이어가며 간판 타자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엘지전의 아픔을 생각하며,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주겠다”

이호준은 내일 5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연속 홈런 타이기록인 네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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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준, 부상 투혼 SK 살렸다
    • 입력 2005-10-05 21:43: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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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호준이었습니다. 이호준은 부상을 딛고 경기에 출전해,팀의 중심 타자다운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상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 출전을 강행한 SK 이호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첫 타석부터 두점 홈런을 터트리며 중심 타자의 힘을 보여줍니다. 1차전에서 철저히 당했던 한화 에이스 문동환을 상대로 뽑아낸 홈런이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한방이었습니다. 2루타를 치고 절룩거리며 달리는 모습을 통해 이호준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했는지가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호준(SK) : “오늘 경기 이겨서 기분좋고,남은 경기도 잘 하겠다” 사실 이호준은 누구보다 큰 부담을 안고 포스트시즌에 임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병살타를 기록해,팀이 3위로 밀려나는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1차전에서도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2차전 홈런을 시작으로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 홈런을 이어가며 간판 타자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엘지전의 아픔을 생각하며,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주겠다” 이호준은 내일 5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연속 홈런 타이기록인 네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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