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차 몰고 오지마”..정신력 강조

입력 2005.10.0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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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구 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수 파악을 위해 K리그를 관전한 가운데, 소집을 앞둔 대표 선수들에게 훈련장에 차를 몰고 오지 말라며, 선수단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카리스마와 선수 장악력으로 유명한 아드보카트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정신력이었습니다.
<인터뷰>딕 아드보카트(대표팀 감독) : “선수들은 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표팀 소집을 이틀 앞둔 오늘,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대표팀 운영에 첫 조치를 내렸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예외 없이 대표팀 소집 때 직접 차를 몰고 오지 말라는 지시였습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고와, 소집 기간 중 무단이탈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파주 트레이닝 센터 숙소 배정 문제도 그동안의 관행을 바꿨습니다.
전에는 친한 선수끼리 같은 방을 썼지만, 이번에는 코칭 스태프 회의를 통해, 숙소를 직접 배정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녹취> 이원재(대표팀 미디어담당관) : “감독이 소집때 부터 선수에게 정신력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소집 전부터 경계령을 내린 아드보카트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K리그를 관전하며 이란전에 나설 대표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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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 “차 몰고 오지마”..정신력 강조
    • 입력 2005-10-05 21:46: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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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구 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수 파악을 위해 K리그를 관전한 가운데, 소집을 앞둔 대표 선수들에게 훈련장에 차를 몰고 오지 말라며, 선수단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카리스마와 선수 장악력으로 유명한 아드보카트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정신력이었습니다. <인터뷰>딕 아드보카트(대표팀 감독) : “선수들은 정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표팀 소집을 이틀 앞둔 오늘,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대표팀 운영에 첫 조치를 내렸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예외 없이 대표팀 소집 때 직접 차를 몰고 오지 말라는 지시였습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고와, 소집 기간 중 무단이탈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파주 트레이닝 센터 숙소 배정 문제도 그동안의 관행을 바꿨습니다. 전에는 친한 선수끼리 같은 방을 썼지만, 이번에는 코칭 스태프 회의를 통해, 숙소를 직접 배정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녹취> 이원재(대표팀 미디어담당관) : “감독이 소집때 부터 선수에게 정신력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소집 전부터 경계령을 내린 아드보카트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K리그를 관전하며 이란전에 나설 대표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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