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쉴새없이 터지고 있는 이라크내의 테러가 이슬람 종교행사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사원 입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축복의 달, 라마단이 시작된 지 불과 이틀쨉니다.
하루종일 단식했던 신도들이 저녁 기도를 하러 모일 때 사원 입구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 폭탄이 터졌어요.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습니다.
요즘은 시간차를 둔 연쇄 폭탄 공격도 잇따르기 때문에 경찰이 현장 접근조차 꺼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부상자를 구해달라고 경찰을 불렀지만 못들은 척 하고 차를 타고 가버렸어요."
시아파 거주지역인 힐라에서는 닷새 전에도 시장 한복판에서 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알 카에다는 라마단을 맞아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는 성명을 웹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라마단은 원래 기도를 통해 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성스러운 달이지만 전쟁 중인 이라크에서는 성전을 독려하는 기간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라마단이 시작하자마자 교회 5곳에서 폭탄이 터지는 등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일부 무슬림들은 라마단에 순교하면 더 많은 축복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금욕과 평화의 기간인 라마단이 이라크에서는 오히려 폭력과 공포의 달이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쉴새없이 터지고 있는 이라크내의 테러가 이슬람 종교행사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사원 입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축복의 달, 라마단이 시작된 지 불과 이틀쨉니다.
하루종일 단식했던 신도들이 저녁 기도를 하러 모일 때 사원 입구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 폭탄이 터졌어요.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습니다.
요즘은 시간차를 둔 연쇄 폭탄 공격도 잇따르기 때문에 경찰이 현장 접근조차 꺼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부상자를 구해달라고 경찰을 불렀지만 못들은 척 하고 차를 타고 가버렸어요."
시아파 거주지역인 힐라에서는 닷새 전에도 시장 한복판에서 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알 카에다는 라마단을 맞아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는 성명을 웹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라마단은 원래 기도를 통해 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성스러운 달이지만 전쟁 중인 이라크에서는 성전을 독려하는 기간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라마단이 시작하자마자 교회 5곳에서 폭탄이 터지는 등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일부 무슬림들은 라마단에 순교하면 더 많은 축복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금욕과 평화의 기간인 라마단이 이라크에서는 오히려 폭력과 공포의 달이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 라마단 유혈참사
-
- 입력 2005-10-06 21:28:2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쉴새없이 터지고 있는 이라크내의 테러가 이슬람 종교행사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용태영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사원 입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축복의 달, 라마단이 시작된 지 불과 이틀쨉니다.
하루종일 단식했던 신도들이 저녁 기도를 하러 모일 때 사원 입구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 폭탄이 터졌어요.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습니다.
요즘은 시간차를 둔 연쇄 폭탄 공격도 잇따르기 때문에 경찰이 현장 접근조차 꺼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부상자를 구해달라고 경찰을 불렀지만 못들은 척 하고 차를 타고 가버렸어요."
시아파 거주지역인 힐라에서는 닷새 전에도 시장 한복판에서 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알 카에다는 라마단을 맞아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는 성명을 웹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라마단은 원래 기도를 통해 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성스러운 달이지만 전쟁 중인 이라크에서는 성전을 독려하는 기간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라마단이 시작하자마자 교회 5곳에서 폭탄이 터지는 등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셌습니다.
일부 무슬림들은 라마단에 순교하면 더 많은 축복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금욕과 평화의 기간인 라마단이 이라크에서는 오히려 폭력과 공포의 달이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