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현수, 오노 꺾고 금메달

입력 2005.10.07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가 오노와의 국내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노와의 악연을 가진 김동성은 방송 해설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준준결승에서 꺾었던 만큼 더 이상 오노는 안현수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호석과의 팀 플레이 속에 안현수는 오노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오노는 반칙으로 실격 처리. 지난 1차 대회에서 오노에 졌던 아쉬움을 깨끗이 설욕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안현수[쇼트트랙대표/1,500m 금메달] : “한국에서 오노를 이긴 만큼 기쁘고요. 앞으로 500m, 1000m에서도 다 이기겠습니다.”

솔트레이크 주인공 김동성은 선수가 아닌 방송 해설자로 오노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습니다.

약속됐던 만남은 불발됐지만 김동성은 오노에게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동성[쇼트트랙 해설가] : “열심히 해서 올림픽 2연패 노려봐라, 하지만 현수가 있어서 쉽지는 않을 거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한편, 여자부에서는 기대했던 진선유와 변천사가 3, 4위에 그쳤습니다.

오노를 꺾고 1,500m 우승을 차지한 안현수는 내일 500미터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쇼트트랙 안현수, 오노 꺾고 금메달
    • 입력 2005-10-07 21:43: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가 오노와의 국내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노와의 악연을 가진 김동성은 방송 해설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미 준준결승에서 꺾었던 만큼 더 이상 오노는 안현수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호석과의 팀 플레이 속에 안현수는 오노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오노는 반칙으로 실격 처리. 지난 1차 대회에서 오노에 졌던 아쉬움을 깨끗이 설욕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안현수[쇼트트랙대표/1,500m 금메달] : “한국에서 오노를 이긴 만큼 기쁘고요. 앞으로 500m, 1000m에서도 다 이기겠습니다.” 솔트레이크 주인공 김동성은 선수가 아닌 방송 해설자로 오노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습니다. 약속됐던 만남은 불발됐지만 김동성은 오노에게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동성[쇼트트랙 해설가] : “열심히 해서 올림픽 2연패 노려봐라, 하지만 현수가 있어서 쉽지는 않을 거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한편, 여자부에서는 기대했던 진선유와 변천사가 3, 4위에 그쳤습니다. 오노를 꺾고 1,500m 우승을 차지한 안현수는 내일 500미터에서 2관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