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북극 한파’, 동해 이산화탄소 흡수에 기여

입력 2023.12.21 (12:31) 수정 2023.1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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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이른바 북극 한파가 전국에 몰아치고 치고 있습니다.

칼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북극 한파는 미세먼지를 줄여주기도 하는데요.

나아가 바다가 온난화의 원인물질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항공대와 부산대 연구팀이 동해 표층부와 심층부 순환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북극 한파가 1992년부터 1999년에는 연간 2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고, 1999년부터 2007년엔 천만 톤,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3천만 톤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극 한파가 강해질수록 동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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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북극 한파’, 동해 이산화탄소 흡수에 기여
    • 입력 2023-12-21 12:31:38
    • 수정2023-12-22 10:53:4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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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북극 한파가 전국에 몰아치고 치고 있습니다.

칼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북극 한파는 미세먼지를 줄여주기도 하는데요.

나아가 바다가 온난화의 원인물질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항공대와 부산대 연구팀이 동해 표층부와 심층부 순환과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북극 한파가 1992년부터 1999년에는 연간 2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고, 1999년부터 2007년엔 천만 톤,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3천만 톤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극 한파가 강해질수록 동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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