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총리 “지진 72시간 지나는 저녁까지 구조 총력…156명 구조”

입력 2024.01.04 (14:13) 수정 2024.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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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오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는 오늘 저녁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1995년 한신대지진 때 지진 현장에서 72시간이 지나 구조한 피해자들이 탈수, 저체온증 등 문제로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 경험을 근거로 72시간을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 경찰, 소방 등 인력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진행한 결과 그동안 156명을 구조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구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확인된 138건 중 65건은 대응을 마쳤고 49건은 대응 중이며 나머지 24건은 도로 상황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헬기 등 다른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인명피해 현황과 관련해서는 사망자 이외에 실종자 15명, 중상자 29명, 경상자 222명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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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4 14:13:52
    • 수정2024-01-04 14:21:46
    국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오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는 오늘 저녁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1995년 한신대지진 때 지진 현장에서 72시간이 지나 구조한 피해자들이 탈수, 저체온증 등 문제로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 경험을 근거로 72시간을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 경찰, 소방 등 인력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진행한 결과 그동안 156명을 구조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구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확인된 138건 중 65건은 대응을 마쳤고 49건은 대응 중이며 나머지 24건은 도로 상황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헬기 등 다른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인명피해 현황과 관련해서는 사망자 이외에 실종자 15명, 중상자 29명, 경상자 222명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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