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세 번째 성범죄’ 가수 힘찬, 실형 면해…왜?

입력 2024.02.02 (06:50) 수정 2024.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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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가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거듭된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실형을 면한 이유가 뭔지,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에서 '힘찬'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본명 '김힘찬' 씨, 어제 김 씨의 성범죄에 관한 1심 선고 공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김 씨는 2022년 5월, 여성을 성폭행한 뒤 카메라 등으로 불법 촬영하고, 같은 해 4월에는 주점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심지어 이때 김 씨는 이미 2018년 저지른 첫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피고인 신분이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의 재범 위험성이 확인되었다며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는데요.

법원 판결은 달랐습니다.

어제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5년 동안의 보호관찰 명령 등을 내렸습니다.

죄질이 무겁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피해자와 합의를 한 점 등이 참작된 건데요, 또 재판부는 김 씨의 모든 범죄가 술과 관련되었다며,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특별 준수사항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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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2 06:50:24
    • 수정2024-02-02 0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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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가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거듭된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실형을 면한 이유가 뭔지,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에서 '힘찬'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본명 '김힘찬' 씨, 어제 김 씨의 성범죄에 관한 1심 선고 공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김 씨는 2022년 5월, 여성을 성폭행한 뒤 카메라 등으로 불법 촬영하고, 같은 해 4월에는 주점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심지어 이때 김 씨는 이미 2018년 저지른 첫 번째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피고인 신분이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의 재범 위험성이 확인되었다며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는데요.

법원 판결은 달랐습니다.

어제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5년 동안의 보호관찰 명령 등을 내렸습니다.

죄질이 무겁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피해자와 합의를 한 점 등이 참작된 건데요, 또 재판부는 김 씨의 모든 범죄가 술과 관련되었다며,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특별 준수사항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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