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연승, 한국시리즈 우승

입력 2005.10.19 (22:2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파죽의 4연승으로 두산을 꺾고 3년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만 관중의 뜨거운 함성속에 삼성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1회 선취점을 얻은 삼성은 3회 박한이의 홈런포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4대1로 앞서던 8회 박한이는 다시 3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은 권오준과 오승환 막강 불펜진을 가동하며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역대 5번째인 4연승으로 우승.

삼성은 82년 원년 만루홈런을 맞으며 시작된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악연도 끊었습니다

고비때마다 등판해 신인답지않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낸 오승환은 MVP에 뽑혔습니다.

<인터뷰>오승환 (MVP): "예상 못했던 큰 상이라 너무 기쁘고…"

삼성우승의 중심에는 초보답지않은 지도력을 발휘한 선동렬감독이 있었습니다.

선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 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 시리즈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한국야구100년을 맞아 화려하게 출발했던 2005 프로야구, 삼성을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4연승, 한국시리즈 우승
    • 입력 2005-10-19 21:28: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파죽의 4연승으로 두산을 꺾고 3년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만 관중의 뜨거운 함성속에 삼성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1회 선취점을 얻은 삼성은 3회 박한이의 홈런포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4대1로 앞서던 8회 박한이는 다시 3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은 권오준과 오승환 막강 불펜진을 가동하며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역대 5번째인 4연승으로 우승. 삼성은 82년 원년 만루홈런을 맞으며 시작된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악연도 끊었습니다 고비때마다 등판해 신인답지않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낸 오승환은 MVP에 뽑혔습니다. <인터뷰>오승환 (MVP): "예상 못했던 큰 상이라 너무 기쁘고…" 삼성우승의 중심에는 초보답지않은 지도력을 발휘한 선동렬감독이 있었습니다. 선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 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 시리즈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한국야구100년을 맞아 화려하게 출발했던 2005 프로야구, 삼성을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