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 정면충돌

입력 2005.10.20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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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한국인 자존심 박지성과 이영표가 사상 처음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포지션상으로 맞대결을 피할수 없는데다 경기결과가 소속팀의 성적과도 직결돼 양보없는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영표가 만나면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상상만 해도 즐거운 고민이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모레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주로 오른쪽 공격수로 뛰고 있는 박지성과 왼쪽 윙백 이영표는 포지션상 정면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박지성의 공격을 이영표가 막아야 하고 이영표의 오버래핑은 박지성이 1차로 저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맞대결을 크게 의식 하진 않지만 박지성은 승리를 이영표는 그냥 즐기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이 이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인터뷰> 이영표(토트넘 훗스퍼) : “어떻게 하겠다라기 보다는 더 배우고 팬들에게 발전을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선두 첼시를 추격하기위해 2위 토트넘이나 3위 맨체스터 모두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펼쳐질 한국인 듀오의 모습에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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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 정면충돌
    • 입력 2005-10-20 21:47: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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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한국인 자존심 박지성과 이영표가 사상 처음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포지션상으로 맞대결을 피할수 없는데다 경기결과가 소속팀의 성적과도 직결돼 양보없는 승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영표가 만나면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상상만 해도 즐거운 고민이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모레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주로 오른쪽 공격수로 뛰고 있는 박지성과 왼쪽 윙백 이영표는 포지션상 정면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박지성의 공격을 이영표가 막아야 하고 이영표의 오버래핑은 박지성이 1차로 저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 모두 맞대결을 크게 의식 하진 않지만 박지성은 승리를 이영표는 그냥 즐기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팀이 이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인터뷰> 이영표(토트넘 훗스퍼) : “어떻게 하겠다라기 보다는 더 배우고 팬들에게 발전을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선두 첼시를 추격하기위해 2위 토트넘이나 3위 맨체스터 모두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펼쳐질 한국인 듀오의 모습에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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