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대 ‘국민 로봇’ 내년 시판

입력 2005.10.2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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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가정에서 청소와 교육,방범 등의 일을 할 수 있는 이른바 '국민 로봇'이 선을 보였습니다.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내년부터 시판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쥬피터"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집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도 들려주고 함께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며 가정교사 역할을 합니다.

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 안 상황을 휴대 전화와 컴퓨터로 확인하는 방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리모콘으로 명령을 내리면 집 안 구석구석을 알아서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로보이드"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사람의 음성 명령에 따라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합니다.

정부는 오늘 선보인 이 "국민 로봇"들을 60여가구에 시범 공급한 뒤, 내년 10 월부터 100만원 대의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와이브로라든가 또는 3 세대 이동통신을 사용해가지고 무선으로 지능을 받으면은 굉장히 큰 컴퓨터를 쓰면서도 값은 내릴 수가 있습니다."

이들 로봇은 저장 장치나 정보 처리 기능을 로봇 자체에 두지 않고 외부 서버가 맡는 "네트워크 형 로봇"이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서 기능은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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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 원대 ‘국민 로봇’ 내년 시판
    • 입력 2005-10-26 21:28: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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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가정에서 청소와 교육,방범 등의 일을 할 수 있는 이른바 '국민 로봇'이 선을 보였습니다.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내년부터 시판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쥬피터"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집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도 들려주고 함께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며 가정교사 역할을 합니다. 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 안 상황을 휴대 전화와 컴퓨터로 확인하는 방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리모콘으로 명령을 내리면 집 안 구석구석을 알아서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로보이드"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사람의 음성 명령에 따라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합니다. 정부는 오늘 선보인 이 "국민 로봇"들을 60여가구에 시범 공급한 뒤, 내년 10 월부터 100만원 대의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와이브로라든가 또는 3 세대 이동통신을 사용해가지고 무선으로 지능을 받으면은 굉장히 큰 컴퓨터를 쓰면서도 값은 내릴 수가 있습니다." 이들 로봇은 저장 장치나 정보 처리 기능을 로봇 자체에 두지 않고 외부 서버가 맡는 "네트워크 형 로봇"이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서 기능은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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