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오늘 새 회장 선출…“의대 증원 불가” 투쟁 가능성

입력 2024.03.26 (10:28) 수정 2024.03.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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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늘 신임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당선인을 발표합니다.

의협은 오늘(26일) 오후 6시 제 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종료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후보 5명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가장 많은 만 2천 31표(35.72%)를 얻었고,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9천8백 46표(29.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임 후보는 “의대 정원은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협상의 선행 조건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파면을 내걸고 있습니다.

주 후보 역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정부의 대화 제안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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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오늘 새 회장 선출…“의대 증원 불가” 투쟁 가능성
    • 입력 2024-03-26 10:28:20
    • 수정2024-03-26 10:32:31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늘 신임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당선인을 발표합니다.

의협은 오늘(26일) 오후 6시 제 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종료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후보 5명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가장 많은 만 2천 31표(35.72%)를 얻었고,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9천8백 46표(29.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임 후보는 “의대 정원은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협상의 선행 조건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파면을 내걸고 있습니다.

주 후보 역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정부의 대화 제안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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