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학기초에 시범실시하기로 했던 교원평가가 합의를 찾지 못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강행방침에 교원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면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교원평가제 도입을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마지막 회의라고 못박고 자정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범열(전교조 부위원장) : "합의가 잘되도록 노력해야죠,,,뭐,,,합의가 안된다면 우린 일정을 다 밝혔으니까"
교사들의 근무평정 공개 여부와 수업능력 평가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협의회는 한 차례 더 실무협상과 대표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시범실시에 이견이 많아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수능 시험 등 학사일정에 쫓겨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진표(교육 부총리(지난24일 회의)) : "합의가 안 된다면 교원평가제는 부득이 복수 안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야되지 않나"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합의 없이 강행한다면 부총리 퇴진과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한만중(전교조 대변인) :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자체가 시행되는 것을 저지해 나가는 투쟁을 벌이겠습니다."
교육계가 교원평가를 놓고 대타협이나 대격돌이냐 갈림길에 섰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2학기초에 시범실시하기로 했던 교원평가가 합의를 찾지 못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강행방침에 교원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면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교원평가제 도입을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마지막 회의라고 못박고 자정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범열(전교조 부위원장) : "합의가 잘되도록 노력해야죠,,,뭐,,,합의가 안된다면 우린 일정을 다 밝혔으니까"
교사들의 근무평정 공개 여부와 수업능력 평가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협의회는 한 차례 더 실무협상과 대표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시범실시에 이견이 많아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수능 시험 등 학사일정에 쫓겨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진표(교육 부총리(지난24일 회의)) : "합의가 안 된다면 교원평가제는 부득이 복수 안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야되지 않나"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합의 없이 강행한다면 부총리 퇴진과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한만중(전교조 대변인) :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자체가 시행되는 것을 저지해 나가는 투쟁을 벌이겠습니다."
교육계가 교원평가를 놓고 대타협이나 대격돌이냐 갈림길에 섰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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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평가 전면 충돌 위기
-
- 입력 2005-11-02 21:15:1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2학기초에 시범실시하기로 했던 교원평가가 합의를 찾지 못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강행방침에 교원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면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대표들이 교원평가제 도입을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마지막 회의라고 못박고 자정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범열(전교조 부위원장) : "합의가 잘되도록 노력해야죠,,,뭐,,,합의가 안된다면 우린 일정을 다 밝혔으니까"
교사들의 근무평정 공개 여부와 수업능력 평가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협의회는 한 차례 더 실무협상과 대표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시범실시에 이견이 많아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수능 시험 등 학사일정에 쫓겨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진표(교육 부총리(지난24일 회의)) : "합의가 안 된다면 교원평가제는 부득이 복수 안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야되지 않나"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합의 없이 강행한다면 부총리 퇴진과 연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한만중(전교조 대변인) :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자체가 시행되는 것을 저지해 나가는 투쟁을 벌이겠습니다."
교육계가 교원평가를 놓고 대타협이나 대격돌이냐 갈림길에 섰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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