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락 사고 잇달아

입력 2005.11.05 (21:4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차량 추락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모두 제동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아래에는 승합차 잔재만 남았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차체 속의 휠체어는 모두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장애인요양원 앞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가 4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것입니다.

<잍너뷰> 목격자 : "저 요양원으로 들어가려고 그랬다고 사람싣고 들어갈려고 그랬는데이리 바로나갔지"

이 사고로 장애인 요양원생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의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45인승 버스가 5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바퀴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사고도 제동장치 고장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김해터널 안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가량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량 추락 사고 잇달아
    • 입력 2005-11-05 21:11: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차량 추락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모두 제동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아래에는 승합차 잔재만 남았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차체 속의 휠체어는 모두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장애인요양원 앞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가 4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것입니다. <잍너뷰> 목격자 : "저 요양원으로 들어가려고 그랬다고 사람싣고 들어갈려고 그랬는데이리 바로나갔지" 이 사고로 장애인 요양원생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의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45인승 버스가 5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바퀴자국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사고도 제동장치 고장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김해터널 안에서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시간가량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