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돼지 발견
입력 2005.11.10 (22:2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돼지가 발견된 곳은 중국 후난성 상탄현 완탕촌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 달 12살난 소녀가 죽은 닭을 먹은 뒤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이다 숨진 곳이기도 합니다.
후난성 농업청 관리는 이곳에서 조류 인풀로엔자가 발생 한 뒤 돼지에대해 검사한 결과 돼지 구강 분비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는 그동안 조류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인터뷰>장쑤화(상하이 수의학대 교수) : "돼지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가 변형돼 인간에게 전이되기 쉽습니다."
중국은 현재 후난성 외에도 네이멍구, 안후이, 랴오닝 등의 18개 향 58개 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돼 이미 천만마리가 넘는 가금류를 매몰 처분 했습니다.
그러나 철새 이동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세계 가금류의 21%를 생산할 정도의 엄청난 사육량 때문에 중국 정부의 확산 방지 노력은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돼지가 발견된 곳은 중국 후난성 상탄현 완탕촌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 달 12살난 소녀가 죽은 닭을 먹은 뒤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이다 숨진 곳이기도 합니다.
후난성 농업청 관리는 이곳에서 조류 인풀로엔자가 발생 한 뒤 돼지에대해 검사한 결과 돼지 구강 분비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는 그동안 조류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인터뷰>장쑤화(상하이 수의학대 교수) : "돼지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가 변형돼 인간에게 전이되기 쉽습니다."
중국은 현재 후난성 외에도 네이멍구, 안후이, 랴오닝 등의 18개 향 58개 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돼 이미 천만마리가 넘는 가금류를 매몰 처분 했습니다.
그러나 철새 이동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세계 가금류의 21%를 생산할 정도의 엄청난 사육량 때문에 중국 정부의 확산 방지 노력은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돼지 발견
-
- 입력 2005-11-10 21:36:53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1/20051110/797028.jpg)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돼지가 발견된 곳은 중국 후난성 상탄현 완탕촌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 달 12살난 소녀가 죽은 닭을 먹은 뒤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이다 숨진 곳이기도 합니다.
후난성 농업청 관리는 이곳에서 조류 인풀로엔자가 발생 한 뒤 돼지에대해 검사한 결과 돼지 구강 분비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는 그동안 조류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인터뷰>장쑤화(상하이 수의학대 교수) : "돼지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가 변형돼 인간에게 전이되기 쉽습니다."
중국은 현재 후난성 외에도 네이멍구, 안후이, 랴오닝 등의 18개 향 58개 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돼 이미 천만마리가 넘는 가금류를 매몰 처분 했습니다.
그러나 철새 이동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세계 가금류의 21%를 생산할 정도의 엄청난 사육량 때문에 중국 정부의 확산 방지 노력은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