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올림픽 글로벌 스타, 화려한 ‘라스트 댄스’ 준비

입력 2024.07.26 (21:40) 수정 2024.07.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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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 역시 전세계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이 가운데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일 스타들도 있는데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의 별들이 마지막 화려한 불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골대가 부서져라 슬램덩크를 하는 르브론 제임스.

앞서 출전한 3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킹 제임스는, 농구 선수론 환갑이라는 불혹의 나이에도 커리, 듀랜트 등 미국 드림팀의 멤버로,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요키치가 이끄는 강호 세르비아 웸반야마와 고베어 트윈타워가 버티는 개최국 프랑스의 도전을 이겨낼지 대회 최고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미국 농구대표팀 : "제가 올림픽에서 기대하는 건 흥분되는 경험과 수많은 경쟁입니다.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아주 경쟁적이고, 재밌고, 특별하고, 멋진 일입니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조코비치와 함께 테니스 '빅 포'로 군림해온 영국의 앤디 머리는 올림픽에서만큼은 두 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강자 중의 강자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머리는, 지난달 말 허리 수술 등의 영향으로 단식은 기권하고, 복식 경기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출전했던 도쿄올림픽에서, 과도한 중압감 탓에 경기 대부분을 기권한 미국의 체조 요정 시몬 바일스.

스포츠 스타의 정신건강과 '포기할 용기'라는 화두를 던진 바일스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번 대회에서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4관왕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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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올림픽 글로벌 스타, 화려한 ‘라스트 댄스’ 준비
    • 입력 2024-07-26 21:40:27
    • 수정2024-07-26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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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 역시 전세계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이 가운데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일 스타들도 있는데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의 별들이 마지막 화려한 불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골대가 부서져라 슬램덩크를 하는 르브론 제임스.

앞서 출전한 3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킹 제임스는, 농구 선수론 환갑이라는 불혹의 나이에도 커리, 듀랜트 등 미국 드림팀의 멤버로,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요키치가 이끄는 강호 세르비아 웸반야마와 고베어 트윈타워가 버티는 개최국 프랑스의 도전을 이겨낼지 대회 최고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미국 농구대표팀 : "제가 올림픽에서 기대하는 건 흥분되는 경험과 수많은 경쟁입니다.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아주 경쟁적이고, 재밌고, 특별하고, 멋진 일입니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조코비치와 함께 테니스 '빅 포'로 군림해온 영국의 앤디 머리는 올림픽에서만큼은 두 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강자 중의 강자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머리는, 지난달 말 허리 수술 등의 영향으로 단식은 기권하고, 복식 경기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출전했던 도쿄올림픽에서, 과도한 중압감 탓에 경기 대부분을 기권한 미국의 체조 요정 시몬 바일스.

스포츠 스타의 정신건강과 '포기할 용기'라는 화두를 던진 바일스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번 대회에서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4관왕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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