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18음절’ 3연속 우승 비결
입력 2024.07.30 (21:05)
수정 2024.07.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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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 한 발의 화살로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긴장된 순간, 막내 김제덕 선수의 손등에 갑자기 벌이 날라왔는데 이 숨막히는 순간 주장 김우진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열여덟 글자를 속삭입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긴장되는 순간마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결승전에서 무려 4차례나 똑같은 이 열여덟글자의 주문이 나긋나긋 들립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그때마다 김제덕의 화살은 10점에 꽂혔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김우진의 독려와 함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순간.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이런 든든한 울타리 속에 김제덕은 벌이 침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두 발만을 남겨둔 준결승 마지막 세트.
갑작스럽게 날아든 벌이 김제덕의 손등 위에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제덕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정확하게 10점을 쏴냈습니다.
환상의 팀워크로 3연패의 기쁨을 누린 대표팀.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가장 첫번째로 생각했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이 기운 몰아서 나머지 있는 시합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덕/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기간이) 선발전까지 하면 더 오래됐는데, 그 기간 동안 너무 많이 고생했다는 말 드리고 싶고 기분이 뿌듯하고 너무 영광입니다."]
맏형 김우진의 마법같은 조언과 이를 그대로 실행해내는 동생 김제덕의 환상 호흡은 3연속 우승의 숨은 비결입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
단 한 발의 화살로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긴장된 순간, 막내 김제덕 선수의 손등에 갑자기 벌이 날라왔는데 이 숨막히는 순간 주장 김우진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열여덟 글자를 속삭입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긴장되는 순간마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결승전에서 무려 4차례나 똑같은 이 열여덟글자의 주문이 나긋나긋 들립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그때마다 김제덕의 화살은 10점에 꽂혔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김우진의 독려와 함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순간.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이런 든든한 울타리 속에 김제덕은 벌이 침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두 발만을 남겨둔 준결승 마지막 세트.
갑작스럽게 날아든 벌이 김제덕의 손등 위에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제덕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정확하게 10점을 쏴냈습니다.
환상의 팀워크로 3연패의 기쁨을 누린 대표팀.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가장 첫번째로 생각했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이 기운 몰아서 나머지 있는 시합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덕/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기간이) 선발전까지 하면 더 오래됐는데, 그 기간 동안 너무 많이 고생했다는 말 드리고 싶고 기분이 뿌듯하고 너무 영광입니다."]
맏형 김우진의 마법같은 조언과 이를 그대로 실행해내는 동생 김제덕의 환상 호흡은 3연속 우승의 숨은 비결입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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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18음절’ 3연속 우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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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30 21:05:33
- 수정2024-07-30 21:16:25
![](/data/news/2024/07/30/20240730_i4AjFB.jpg)
[앵커]
단 한 발의 화살로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긴장된 순간, 막내 김제덕 선수의 손등에 갑자기 벌이 날라왔는데 이 숨막히는 순간 주장 김우진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열여덟 글자를 속삭입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긴장되는 순간마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결승전에서 무려 4차례나 똑같은 이 열여덟글자의 주문이 나긋나긋 들립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그때마다 김제덕의 화살은 10점에 꽂혔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김우진의 독려와 함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순간.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이런 든든한 울타리 속에 김제덕은 벌이 침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두 발만을 남겨둔 준결승 마지막 세트.
갑작스럽게 날아든 벌이 김제덕의 손등 위에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제덕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정확하게 10점을 쏴냈습니다.
환상의 팀워크로 3연패의 기쁨을 누린 대표팀.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가장 첫번째로 생각했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이 기운 몰아서 나머지 있는 시합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덕/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기간이) 선발전까지 하면 더 오래됐는데, 그 기간 동안 너무 많이 고생했다는 말 드리고 싶고 기분이 뿌듯하고 너무 영광입니다."]
맏형 김우진의 마법같은 조언과 이를 그대로 실행해내는 동생 김제덕의 환상 호흡은 3연속 우승의 숨은 비결입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
단 한 발의 화살로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긴장된 순간, 막내 김제덕 선수의 손등에 갑자기 벌이 날라왔는데 이 숨막히는 순간 주장 김우진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열여덟 글자를 속삭입니다.
같이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긴장되는 순간마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결승전에서 무려 4차례나 똑같은 이 열여덟글자의 주문이 나긋나긋 들립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그때마다 김제덕의 화살은 10점에 꽂혔습니다.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김우진의 독려와 함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순간.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왼팔 잡고 과감하게 들어가서 끝 조준 끝까지!"]
이런 든든한 울타리 속에 김제덕은 벌이 침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평온함을 유지했습니다.
두 발만을 남겨둔 준결승 마지막 세트.
갑작스럽게 날아든 벌이 김제덕의 손등 위에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제덕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정확하게 10점을 쏴냈습니다.
환상의 팀워크로 3연패의 기쁨을 누린 대표팀.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가장 첫번째로 생각했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하고. 이 기운 몰아서 나머지 있는 시합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덕/양궁 국가대표 : "(준비한 기간이) 선발전까지 하면 더 오래됐는데, 그 기간 동안 너무 많이 고생했다는 말 드리고 싶고 기분이 뿌듯하고 너무 영광입니다."]
맏형 김우진의 마법같은 조언과 이를 그대로 실행해내는 동생 김제덕의 환상 호흡은 3연속 우승의 숨은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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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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